창원 손빛한의원 원장과 강산 도수 한의학회 회원들이 지난 25일 유림면을 찾아와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한방무료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지난 4월 올해가 가기 전 반드시 다시 와서 의료봉사활동을 하겠다고 약속을 지켜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창원 손빛한의원 원장과 강산 도수 한의학회 회원 10여 명이 참가해 유림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침 치료와 추나요법 등의 한방진료를 하였으며, 이에 유림면 주민 80여 명이 방문하여 의료 혜택을 받았다.
창원 손빛한의원은 지난 4월에도 유림면을 찾아 한방무료봉사활동을 하였으며, 당시의 인연으로 농번기가 끝나는 추수철 이후 봉사활동을 위해 다시 한 번 유림면을 찾았다.
의료취약지인 농촌을 찾아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그동안 거동과 교통 불편으로 말미암아 병원 방문을 미루었던 주민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좋은 기회를 제공하였고, 유림면 주민들 역시 그동안 농사일로 지친 몸을 치료받아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되었다고 만족의 목소리를 냈다.
정종훈 유림면장은 “이른 새벽부터 장거리 이동으로 말미암아 회원들이 피곤한데도 불구하고 면민들을 위해 열정적으로 한방무료봉사 활동을 해준 손빛한의원과 강산 도수 한의학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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