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농촌교육농장 치유농업 워크숍
농업기술원, 농촌교육농장 치유농업 워크숍
  • 박성민
  • 승인 2018.11.2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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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치유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촌교육농장 운영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농촌교육농장 치유농업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치유농업(Agro-healing)은 농업·농촌자원과 이와 관련한 활동을 활용한 치유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심리적·사회적·인지적·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산업과 활동을 말한다.

27일까지 통영 나폴리농원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도내 농촌교육농장 운영자 83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치유 현황 특강과 운영사례, 회원 정보교류 등 소통의 장을 마련됐다. 워크숍 내용은 통영시 나폴리농원 길덕한 대표의 치유농장 운영 사례를 듣고, 치유 체험프로그램 실습을 통해 농촌교육농장 운영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농촌교육농장 운영방향과 오는 12월 13일~16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경남교육박람회 참가에 따른 교육농장 발전방안 포럼에 관한 정보교류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교류했다.

통영시 나폴리농원(대표 길덕한)은 지난 1997년에 설립되어 편백나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체험, 바리스타 등 직업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올해 농촌진흥청이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운영 안전성을 높이고 질적 향상을 위해 실시한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심사에서 품질인증을 받았다. 조성래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치유농업이 활성화되려면 농촌교육농장 운영자들의 역량강화를 통한 교육프로그램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다양한 농촌자원을 기반으로 도내 농촌교육농장들이 치유농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이 육성하고 있는 농촌교육농장은 113개소이며, 지난 2013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품질인증을 받은 농촌교육농장은 올해까지 기존 23개, 신규 7개로 도내 총 30개소이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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