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승강기엑스포…상담·계약 최다 실적
국제승강기엑스포…상담·계약 최다 실적
  • 박성민
  • 승인 2018.11.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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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주관한 ‘2018년 승강기 안전주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올 승강기 안전주간에 열린 ‘2018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는 최고의 성과를 올려 세계적인 승강기 엑스포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했다. 승강기 안전주간 행사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펼쳐졌다. 무엇보다 올 승강기 안전주간에는 ‘2018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가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킨텍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엑스포는 참가업체와 전시 규모는 물론 관람객과 상담실적, 계약체결에 있어서도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엑스포에는 국내외 162개 기업이 참여해 362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관람객을 맞이했다. 직전 엑스포인 2016년에 비해 참여기업은 17개 늘었지만 부스수는 128개가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로 펼쳐졌다. 엑스포장을 찾은 관람객수도 전년도 엑스포를 훌쩍 뛰어 넘었다. 총 관람객은 2만8700여명이었다. 국내 바이어 1만3700여명, 해외 바이어 197명, 일반 관람객 1만4800여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3000명 이상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무엇보다 이번 엑스포의 가장 큰 성과는 참여 기업들의 바이어 상담과 계약실적이다. 실제로 이번 엑스포 기간 동안 국내외 바이어들의 기업별 상담건수는 385건에 달한다. 국내 바이어에 의한 상담건수 322건에 상담금액은 82억2370만원이며, 계약 실적은 56건에 7억700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해외 바이어 상담건수는 63건에 상담금액 888만8000달러, 계약은 21건에 578만5500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승강기 부품 전문업체인 A사 경우 방글라데시 등과 4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또 B사도 베트남·말레이시아 등과 133만여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했다. 이외도 한 중소 승강기 완제품업체는 5억여원의 상담이 이뤄지는 등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국내 승강업체들의 상담과 계약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승강기 안전주간 부대행사로 열린 국내외 컨퍼런스도 승강기 관련 산업계와 학계는 물론 일반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국내 14개, 국외 7개 등 모두 21개의 컨퍼런스가 진행됐으며, 모두 2255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승강기안전공단은 엑스포 참여기업들과 함께 ‘승강기 취업박람회’부스를 운영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승강기기업들과 청년 구직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취업박람회에는 승강기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 8곳이 참여해 600여명의 구직자들에게 취업 설명회를 실시하고, 280여명은 현장면접을 실시했다. 김영기 공단 이사장은 “2018년 승강기 안전주간과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는 승강기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승강기 산업 진흥을 위해 승강기 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기술과 제품 전시는 물론 정보를 교환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승강기 안전주간과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수고하고 협조한 모든 분들과 기업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주관한 ‘2018년 승강기 안전주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승강기 안전주간에 열린 ‘2018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는 최고의 성과를 올려 세계적인 승강기 엑스포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했다.사진에서 승강기 취업박람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승강기안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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