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만든 소형무장헬기(LAH) 시제기가 내달 출고된다. 시제기 출고 소식에 KAI 주가도 소폭 상승했다. KAI가 추진해온 LAH사업은 우리 육군의 노후 공격헬기인 500MD와 AH-1S(코브라)를 대체할 국산 무장헬기 교체사업이다.
KAI 측은 지난 25일 “내달 LAH 시제가 첫 출고되며, 이후 내년 3월에 엔진시험을 거쳐 5월에 초도비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KAI가 개발 중인 LAH는 유로콥터가 제작한 헬기인 EC155를 원형으로 최대 이륙중량 4.9t, 최고속력 324㎞/h, 최대 항속거리는 905㎞이다. 20㎜ 기관포와 적 전차 파괴를 목표로 하는 공대지 유도탄인 ‘천검’이 탑재된다.
천검은 소형공격헬기에 탑재되는 정밀유도무기로 미국의 토우미사일의 대체 제품으로 알려졌다. 천검의 개발은 오는 2022년 완료 돼 2023년부터 양산 될 예정이다. LAH의 초도 납품일 2022년 말로 전망된다.
LAH시제기 출고 소식에 모처럼 KAI주가도 상승했다. 26일 주가는 500원이 오른 3만1950원으로 미공군고등훈련기교체사업(APT) 등 연이은 악재로 추락한 뒤 반등했다.
한편 KAI는 지난 7월 수리온을 기반으로 한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추락사고 발생으로 한때 중단됐던 필리핀 수리온 수출 상담을 최근 다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병기기자
KAI 측은 지난 25일 “내달 LAH 시제가 첫 출고되며, 이후 내년 3월에 엔진시험을 거쳐 5월에 초도비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KAI가 개발 중인 LAH는 유로콥터가 제작한 헬기인 EC155를 원형으로 최대 이륙중량 4.9t, 최고속력 324㎞/h, 최대 항속거리는 905㎞이다. 20㎜ 기관포와 적 전차 파괴를 목표로 하는 공대지 유도탄인 ‘천검’이 탑재된다.
천검은 소형공격헬기에 탑재되는 정밀유도무기로 미국의 토우미사일의 대체 제품으로 알려졌다. 천검의 개발은 오는 2022년 완료 돼 2023년부터 양산 될 예정이다. LAH의 초도 납품일 2022년 말로 전망된다.
LAH시제기 출고 소식에 모처럼 KAI주가도 상승했다. 26일 주가는 500원이 오른 3만1950원으로 미공군고등훈련기교체사업(APT) 등 연이은 악재로 추락한 뒤 반등했다.
한편 KAI는 지난 7월 수리온을 기반으로 한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추락사고 발생으로 한때 중단됐던 필리핀 수리온 수출 상담을 최근 다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병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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