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창민, FA 1호계약 마치고 "홀가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1호 계약자가 된 NC 다이노스 모창민(33)이 “너무 좋다. 홀가분하다”며 기뻐했다.
모창민은 28일 전화 인터뷰에서 “1호 계약을 해서 더욱 좋다. 빨리 내년 시즌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의욕을 보였다.
2008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모창민은 2012년 말 신생 구단 NC의 창단 멤버로 변신했다.
NC에서 주력 선수로 도약한 모창민은 “나는 뼛속부터 NC”라며 FA 계약 전부터 NC에서 계속 뛸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도 얼어 있고, 올해 성적도 좋지 않았다. 팀도 꼴찌를 한 상황이어서 좋은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다른 팀은 하나도 생각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모창민은 “구단이 그런 점을 높이 평가해서 좋은 대우를 받은 것 같다”며 “그래서 책임감이 더욱 크다. 주장 나성범을 잘 받쳐주고, 후배를 잘 이끌어가라고 계약을 해주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모창민은 “다이노스에서 주전도 해보고, 주전을 빼앗겨 보기도 했다. 다시 지명타자로서 올라오기도 하고, 수술도 받았다. 힘든 점도 있었지만, 포스트시즌과 한국시리즈도 경험하고 즐거운 기억이 더 많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모창민은 NC의 주전 3루수로 뛰다가 박석민 이적 후 백업으로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호준의 은퇴 후 우타 거포 계보를 이으며 2017년 타율 0.312에 17홈런 등 최고의 성적을 냈다.
올 시즌에는 족저근막 부분파열로 81경기에서 타율 0.279로 주춤했지만, NC는 모창민을 향한 신뢰를 거두지 않고 더 좋은 미래를 약속했다.
이제 FA 계약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모창민은 “이제 우리 팀은 감독님도 바뀌고 경기장도 바뀌고 모든 게 새로워진다. 내년을 기분 좋게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연합뉴스
모창민은 28일 전화 인터뷰에서 “1호 계약을 해서 더욱 좋다. 빨리 내년 시즌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의욕을 보였다.
2008년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모창민은 2012년 말 신생 구단 NC의 창단 멤버로 변신했다.
NC에서 주력 선수로 도약한 모창민은 “나는 뼛속부터 NC”라며 FA 계약 전부터 NC에서 계속 뛸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도 얼어 있고, 올해 성적도 좋지 않았다. 팀도 꼴찌를 한 상황이어서 좋은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다른 팀은 하나도 생각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모창민은 “구단이 그런 점을 높이 평가해서 좋은 대우를 받은 것 같다”며 “그래서 책임감이 더욱 크다. 주장 나성범을 잘 받쳐주고, 후배를 잘 이끌어가라고 계약을 해주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모창민은 NC의 주전 3루수로 뛰다가 박석민 이적 후 백업으로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호준의 은퇴 후 우타 거포 계보를 이으며 2017년 타율 0.312에 17홈런 등 최고의 성적을 냈다.
올 시즌에는 족저근막 부분파열로 81경기에서 타율 0.279로 주춤했지만, NC는 모창민을 향한 신뢰를 거두지 않고 더 좋은 미래를 약속했다.
이제 FA 계약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모창민은 “이제 우리 팀은 감독님도 바뀌고 경기장도 바뀌고 모든 게 새로워진다. 내년을 기분 좋게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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