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선수가 뽑은 신인상 ‘안두하르’
MLB 선수가 뽑은 신인상 ‘안두하르’
  • 연합뉴스
  • 승인 2018.11.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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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노조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즈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이 뽑은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신인은 오타니 쇼헤이(24·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아닌 미겔 안두하르(23·뉴욕 양키스)였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28일(한국시간) 선수들의 투표로 정한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즈(Players Choice Awards)’ 결과를 공개했다.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신인에는 내야수 안두하르가 선정됐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선정한 아메리칸리그 최우수 신인에 오른 오타니는 후보에 있었지만 상을 받진 못했다.

안두하르는 올해 149경기에서 타율 0.297, 27홈런, 92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오타니는 앞서 BBWAA 소속 기자 30명의 투표에서는 안두하르에게 압승을 거두고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내셔널리그 최고의 신인에는 이변이 없었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기자들은 물론 동료 선수들에게도 최우수 신인으로 인정받았다.

올 시즌 양대리그 통합 최고의 선수에는 월드시리즈 우승팀 보스턴 레드삭스의 거포 J.D. 마르티네스가 선정됐다.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선수에는 무키 베츠(보스턴), 내셔널리그 최고의 선수에는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투수에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왼손 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선정됐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뉴욕 메츠의 우완 제이컵 디그롬이 최고의 투수 자리에 올랐다.

아메리칸리그 재기상 수상자로는 올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외야수 캐머런 메이빈이, 내셔널리그에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외야수 맷 켐프가 나란히 선정됐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타의 모범이 되고, 지역사회에 공헌한 선수에게 주는 ‘마빈 밀러 상’은 FA 외야수 커티스 그랜더슨이 2009년, 2016년에 이어 첫 3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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