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욕지도에 소방대 들어선다
통영 욕지도에 소방대 들어선다
  • 김순철
  • 승인 2018.11.28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지사 정동영의원 질문에 “실시설계비 반영”
‘주민과 함께 하는 신재생에너지 정책’도 추진
차문화 엑스포 개최 위해 적극 노력 입장 표명
통영 욕지도 주민들의 숙원인 욕지 119소방대가 설치된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28일 열린 제359회 경남도의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정동영 의원(통영1·한국당)의 욕지도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을 지키기위한 지역 소방대 설치 계획을 묻는 질문에 “욕지도는 지상과 원거리에 있고, 관광객 증가 증으로 지역주민들의 소방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이같은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경남도는 이같은 실정을 감안, 지난 3월 청사 건립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내년도 실시설계비 4300만원을 반영해 이번 정례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2개년 개획으로 수립했으며, 내년에는 임시청사를 활용해 소방대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경남도는 풍력과 산지태양광 발전 시설 건립에는 난항이 예상된다는 입장을 나타났다.

천성봉 미래산업국장은 옥은숙 의원(거제3·민주당)이 경남도의 특성에 맞는 재생에너지 실행계획을 밝힐 것을 요구한데 대해 “경남도는 태양광 분야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왔으며, 세부 실천계획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며 “다만, 풍력과 산지태양광 발전은 전자파와 소음, 환경 훼손 등을 이유로 반대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보급확대에 어려움이 따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영과 남해 지역에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여기에 덧붙여 김지사는 “올해 말까지 신재생 에너지 종합계획 용역 결과가 나오면 경남 특성에 맞고, 주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차문화 엑스포 개최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도 표명했다.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상인 의원(창원 11·민주당)의 “하동과 김해, 진주 등 차문화 중심지인 경남에서 엑스포를 개최할 수 있는 충분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데, 엑스포를 개최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도내 차 생산농가와 다인들, 도예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타 시도 엑스포를 벤치마킹해 경남만의 장점을 살린 엑스포 개최를 위해 적극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반려동물 및 시군 유기견보호소 관리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 경남도는 “반려동물 산업 증가와 연계한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반려동물 관련 사업 확충과 함께 사람과 공존하는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정동영도의원
옥은숙 도의원
이상인 도의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