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단 성공 위해 머리 맞댄다
항공산단 성공 위해 머리 맞댄다
  • 김응삼
  • 승인 2018.11.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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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박대출 의원 위기극복 제도적 지원 본격 논의
진주·사천국가항공산업단지의 본격적인 조성을 앞둔 가운데 국회에서 항공산단의 조성 경과를 점검하고, 동북아 항공산업의 거점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자유한국당 김재경(진주시을)·박대출(진주시갑) 의원은 30일 국회 제6간담회의실에서 ‘국가항공산업단지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내달 10일에는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국가항공산업단지의 성공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국 공군 차기 고등훈련기(APT:Advanced Pilot Training) 교체사업에서 탈락하고, 국내 제조업 경기마저 하강 국면에 접어들어 산단의 분양과 성공적인 정착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이에 국토부, 산업부, LH, 산단공, 지자체 등 유관기관이 모두 참여해 항공산업단지의 성공을 위해 산단의 현황과 해법을 논의한다.

30일 간담회에는 국토교통부 하대성 국토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시스템산업정책관, LH 윤상용 산업단지처장, 한국산업단지공단 배은희 경남·부산지역본부장이 패널로 참석하여 항공산단의 성공과 항공산업의 발전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내달 10일 진주시청에서 개최되는 토론회에는 경남도와 진주시, LH, 산단공,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에서 참석하여 항공산단의 성공을 위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김 의원은 “최근 KAI를 비롯한 항공업계를 둘러싼 상황이 어려워 항공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항공산단을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며 “지난 10년간 국가항공산단 유치의 일선에 있었던 만큼 시민들의 요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피고 차질없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항공산단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항공산단 일부구간 조기 준공’과 ‘임대전용구역 조성’이 필요하다. 기업유치 활성화 방안을 제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며 “항공산업단지 조성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진주시민들의 염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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