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상수도 노후관 교체 예산 절감
고성군 상수도 노후관 교체 예산 절감
  • 김철수
  • 승인 2018.11.29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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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율 81.3%까지 향상
고성군이 땅속으로 사라지는 수돗물을 줄이기 위해 노후관 교체 사업 등으로 정수 구입비가 크게 절감하고 있다.

29일 군은 군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시설 개선한 결과 148억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K-water 고성수도센터에 지방상수도 위탁 운영하는 고성군이 유수율 제고 및 수질 향상을 위해 220억원을 투입해 노후관 84.3㎞ 교체, 관망도 전산화, 블록시스템 26개 구축 등 상수관망 운영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또 원격감시제어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물 관리 기술을 도입해 누수량을 개선하고 있다. 그 결과 정수장에서 생산된 물이 가정에 도달하기도 전에 누수되는 양이 감소돼 유수율은 수탁전 47.9%에서 현재 81.3%까지 향상됐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 중 주민에게 공급돼 수도요금으로 거둬들인 수돗물 양의 비율로 유수율이 높을수록 군의 재정부담이 감소되고 수도요금의 인상요인을 줄일 수 있다.

또 수질 개선을 위해 각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수질검사를 진행하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1440가구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진행했으며 올해는3200가구를 대상으로 확대 진행해 수질에 대한 군민의 불신감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백두현 군수는 “안정적인 수질의 상수도를 상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깨끗한 수돗물 공급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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