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수 박사의 역학(易學)이야기
권광수 박사의 역학(易學)이야기
  • 경남일보
  • 승인 2018.12.02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쌍태아(雙胎兒) 기구한 운명의 업보로다(2)
여자 : 경인(庚寅)년 기축(己丑)월 갑인(甲寅)일 갑술(甲戌)시
3대운 : 무자, 정해, 병술, 을유, 갑신, 계미, 임오


진술축미(辰戌丑未)가 세운에서 들어와 사주팔자에 있는 진술축미와 상충되면 개고되는 원리와 천간으로 올라가 형세하고 있는 성분을 년 월 일 시 지 모두에 이와 같이 연구하여 분석해 보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다.

지장간법의 용도와 사용방법, 명조에 대조법과 대운, 세운에 활용법을 가르쳐주는 책을 쓴 사람이 있었던가. 대한민국 50만 역술인들 중에 최고수의 몇 명만이 지장간법을 알고도 가르쳐주지 않았다. 손님이 래방(來方)하면 무엇 때문에 왔는가. 벌써 망해서 왔는가. 감옥에 갈 것인가. 사업 운영이 잘 될 것인가. 장사가 안 될 것인지를 이 공부를 하게 되면 벌써 정답은 나오게 되는 것이다.

소위 얘기하는 이기론법(理氣論法)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마야비법, 낙화비법, 육임학의 래정법, 육효와 기문둔갑법에 이르기까지 고수들은 이기통법(이기론, 고수포태법, 지장간법)을 모두 사용하고 있다.

용신(用神)과 격국(格局)을 알고 나면 고수들은 승패(勝敗)론에 승부를 거는 것이다. 이 사주를 보아하니 년지와 일지 인목(寅木)지장간에 병화(丙火)가 있고, 월지 축(丑)중 계수(癸水)가 있으나 원국에서는 화(火)의 오행(五行)이 나타나있지 않으니 이름에 수(水)와 화(火)의 부수(部數)를 넣어 작명(作名)을 하여야 친정엄마와 딸의 일신이 편안하며 자궁, 심장과 화병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이나 백년가약을 맹세해도 배우자는 떠나가고 하늘에 태양이 없음이니 3부종사(三夫從事)도 어림없다. 천간과 지지가 쌍(雙)으로 자리하여 3대조모(三代祖母)님도 쌍둥이였고, 내 몸도 태어날 때 쌍둥이로 세상에 나왔다.

천간의 경금(庚金)을 뒤집으면 신금(申金)이 된다. 19세 신년에 일찍이 남자로부터 경금이 인목(寅木)의 절지(絶地)에 앉아 산에 나무하러 갔다가 한 사내에게서 겁탈당해 딸을 낳았다. 그 당시 어찌 그 업보로 두고두고 원한으로 맺힌 것이라 생각이나 했겠는가.

여자의 한(恨)서린 마음은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리는 법이니 몸을 망가뜨린 남자는 얼마가지 않아 비명횡사(非命橫死)하고 한목향양(寒木向陽)이라 엄동설한(嚴冬雪寒)의 나무가 태양을 기다린다.

태양이 지는 33세 을유(乙酉)대운부터 병화(丙火)가 유금(酉金)에 사지(死地)라 밤마다 풍우(風雨)가 치고 꽃은 피었다가 또 지며 가시밭 인생길이 이토록 험하고 고달플 수 있을까. 유(酉)와 신(申)대운 남자를 만났으나 불의의 교통사고와 무능력에 눈물로 밤을 지새우는 서글픈 인생이다. 두 딸을 낳아 기르며 살아가고 있으나 그 딸이 또 쌍태아 남자를 만났으나 딸의 남자친구가 불귀의 객이 되었으니 전생의 무서운 업보로다. 원앙이 되고 싶은 영가(靈歌)가 밤마다 찾아드니 애석하고 원통하고 가련하다. 신선(神仙)이 두는 바둑판 속에 조상, 부모형제, 부귀영화(富貴榮華), 길흉화복(吉凶禍福), 생로병사(生老病死)가 모두 숨어있으니 잠시 팔자(八字)한판 두고 가는 것이다.
 
권광수(사주 명리학 박사) 대웅철학관 055-755-1644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