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벼·봄감자 보급종 신청하세요
[농사메모] 벼·봄감자 보급종 신청하세요
  • 경남일보
  • 승인 2018.12.0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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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내에 사용 목적에 맞는 벼 품종을 선정하여 신청하고, 규산질비료 살포와 봄감자 보급종 신청, 마늘 양파 동해 예방을 위한 포장관리에 신경 쓰며, 과수원 밑거름 살포,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에 힘쓴다.


■ 벼농사

내년에 심을 벼를 신품종으로 바꿔 재배하거나 시범포에서 생산된 종자를 재배할 농가는 품종의 적응지역, 비료 사용량, 병해충 등 재배특성을 잘 파악한 후 품종을 선정하도록 한다.
벼 보급종 기본 신청기간이 12월 20일까지 이므로 해당지역에 공급되는 품종과 품종 특성을 미리 알아보고 사용목적에 맞는 품종을 기간 내에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한다. 논에 규산질비료를 사용하면 벼 잎과 줄기가 튼튼해지며, 병해충과 냉해에 견디는 힘이 강해지므로 병해충과 냉해, 쓰러짐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논, 규산질 비료를 살포한 지 3년이 지난 논에는 논갈이 전에 미리 준다.

■ 밭작물

습해를 받은 보리·밀 재배포장은 겨울을 나는 동안 추위에 견디는 힘이 약해져 얼거나 말라죽기 쉬우므로 반드시 배수로를 철저히 정비하여 서릿발 피해와 습해를 막아준다.
봄감자 보급종 종자 기본신청기간이 12.1.~12.31.이므로 필요한 물량에 대해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고, 종자의 수명과 활력을 오래 유지하려면 알맞은 저장온도와 습도에 보관하고 병해충, 쥐피해 등을 받지 않도록 관리한다. 고구마 저장 온도가 높아지면 호흡작용이 왕성해져 양분소모가 많아지고, 싹이 나서 상품가치가 낮아지므로 온도 12~15℃, 습도 85~90% 조건에서 보관하도록 한다.

■ 채소

서릿발 피해 예방을 위해 솟구쳐 올라온 마늘·양파는 즉시 땅에 잘 눌러주고, 뿌리부분이 완전히 묻히도록 흙덮기를 실시하며, 마늘은 월동 전에 뿌리가 잘 내려야 동해 피해를 줄일 수 있으므로 관수 등 생육관리에 신경 쓴다. 양파를 11월 중순 이후 늦게 심은 포장은 부직포로 이중 피복을 하여 동해를 예방하고, 지난 해 양파 노균병 발생 포장이나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은 정식 후 7일 간격으로 2회에 걸쳐 예방차원의 방제를 실시한다. 양파 잎이 마르거나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제4종 복합비료 또는 요소 0.2%(물 20L에 요소40g)를 5~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해서 월동 전 생육을 촉진한다. 시설채소는 일교차에 의한 시설 내 안개가 발생하지 않도록 측창과 천창개폐에 신경을 써서 생육 저하 및 생리장해 현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보일러 등 난방시설 점검과 난방용 연료를 확인하여 기온 저하에 대비한다.

■ 과수

올 여름 폭염으로 나무 저장양분 축적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수확이 끝난 과원에서는 내년 2월 경 뿌리 활동이 시작될 때 이용될 수 있도록 밑거름을 바로 살포해 준다.
과수원의 낙엽, 잡초, 썩은 가지 등은 생육기간 중 발생한 병해충의 월동장소가 되므로 휴면기 경운 작업 시 뒤집어 주거나 불에 태워 병해충 밀도를 낮춘다. 과수원 내 관수시설은 동파의 우려가 있으므로 내부의 물을 완전히 빼주고 작업도구는 한 곳에 모아 두며, 토양 표면에 덮여 있는 반사필름, 부직포 등을 걷어 나무뿌리 부근 지열이 차단되지 않도록 한다..

■ 축산

저온 건조한 날씨에는 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좋은 환경으로 가축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소독을 자주 실시하고, 양돈농가는 매일 임상관찰을 실시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에 신경 쓰며, 의심축이 발견되면 즉시 방역기관(1588-9060/1588-4060)에 신고한다.

/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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