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도정혁신 ‘실무자 토론회’ 개최
지속가능한 도정혁신 ‘실무자 토론회’ 개최
  • 정만석
  • 승인 2018.12.02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는 지난달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6급 이하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도정혁신을 위한 실무자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효과적인 결과 도출을 위해 퍼실리테이터(조직체의 문제와 비전에 대한 해결책을 개인이나 집단으로 하여금 개발하도록 자극하고 돕거나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실행과정에서 중재 및 조정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가 진행했다. 조별 8~9명씩 12개조로 구성하고 2개조씩 6개 주제를 심층토론 후 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토론주제는 직원 설문조사에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혁신과제 6개로 선정했다. 공정한 인사시스템, 적소적재 인사운영방안, 공직문화 개선방안, 보고체계 개선, 청사 공간혁신 방안, 적극행정문화 확산 방안이 선택됐다.

토론회장을 방문한 김경수 지사는 참여정부 시절 혁신업무의 성과와 추진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외부의 자극으로 혁신을 한 것은 바뀐 문화가 체화되지 않고 거꾸로 돌아가지만, 변화가 필요해 스스로 바꾼 것은 체화되어 그대로 자리 잡고 있다”며 “공무원 스스로가 더 나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혁신의 주체로 동참하여 필요한 부분을 스스로 바꾸어 나갈 것”을 강조했다.

토론회 참여 직원들은 “발전된 미래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한 좋은 기회였다”며 “나와 동료들이 도정을 이끄는 주체로서 문제점을 스스로 인식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지난 11월 24일 개최된 공직문화 혁신을 위한 간부공무원 워크숍에 이어 진행됐으며, 경남도는 이후 외부 전문가 토론회 등을 통해 도정혁신 로드맵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만석기자

 
경남도는 지난달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6급이하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혁신 실무자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경남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