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유지훈, 4년 연애 결실 맺다
경남FC 유지훈, 4년 연애 결실 맺다
  • 최창민
  • 승인 2018.12.03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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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의 수비수 유지훈이 결혼한다.

오는 8일 오후 2시 30분 부산광역시 강서구 소재 대지교회 본당에서 최영은(28)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올해 프로 9년차의 유지훈은 2010년 경남에서 프로데뷔 후 부산, 상주, 이랜드를 거치면서 통산 153경기에 출전해 3골 8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2018년 8월에 다시 친정 팀에 복귀하여 경남의 수비에 안정화를 시키며 K리그1 준우승과 ACL 진출에 힘을 보탰다.

유지훈의 예비 신부 최영은(28)양은 학원 영어선생님으로 초등학생부터 중학생을 가르쳤다. 둘은 4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했다.

유지훈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 사람과 결혼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을 정도로 첫눈에 반하였다. 힘들 때 항상 응원해 준 예비 신부에게 고맙다.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그라운드와 가정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지훈은 결혼식을 올린 후 창원에 신혼집을 차릴 예정이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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