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6회 하동군의회 제2차 정례회가 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12일간 회기로 개최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군의회는 첫날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등 모두 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신재범 의장은 개회사에서 “2019년 당초예산은 하동군의 재정여건을 감안해 군민 복리증진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예산으로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심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군의회는 기획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를 각각 열어 군이 제출한 ‘주민소득지원자금 운영 관리 조례 개정안’ 등 각종 조례안을 심의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4일부터 13일까지 모두 7차례의 위원회를 열어 2019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각 과소별 보고를 받고 심의한다.
새해 예산안은 올해보다 8.4% 414억원 늘어난 5320억원으로, 일반회계 4484억원, 특별회계 836억원이다.
한편 군의회는 정례회 마지막 날인 14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19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한 뒤 폐회한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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