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스마트화 중요”
“산업단지 스마트화 중요”
  • 이은수
  • 승인 2018.12.03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윤모 장관, 창원국가산단 방문
허성무 시장, 지역현안 지원 당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일 오후 창원국가산업단지 내에 중소기업을 방문해 업계 의견을 들었다.

이날 성 장관은 스마트공장을 운영 중인 (주)대건테크 경영진들을 만나 “우리 제조업이 4차 산업혁명 시기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기 위해, 집적지인 산업단지 자체를 스마트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는 전국의 산업단지 현장을 의견을 듣는 기회를 자주 갖겠다”고 말했다. 대건테크는 산업용 케이블 모듈, 3차원 프린터, 와이어 컷 방전기 등을 제조하는 기계설비 업체다.

성 장관은 우리 제조업이 활력을 되찾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국내 제조업의 거점 역할을 담당해 온 산단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인식 하에 국내 대표적인 기계·방위산업 집적지인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입주업체의 스마트공장 설비 작동현장을 방문하고, 공장 관계자 및 산학연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자리에는 허성무 창원시장도 함께 했다. 허 시장은 대건테크(대표 신기수)를 방문, 스마트공장 시설가동 현장을 보고, 경남대·전기연구소·재료연구소 등 연구기관과 기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허 시장은 이날 산업자원부 관계자에게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 구축사업’과 ‘창원국가산단 제조 혁신 구축’ 등 지역경제 현안산업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허 시장은 ㈜삼현(대표 황성호)을 방문해 작업공정 투어와 부설연구소 방문, 기업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현은 자동차와 방산, 로봇 등에 정밀제어가 가능한 제어기를 생산하는 전문업체다. 허 시장은 “점차 경쟁력을 잃고 있는 제조업을 되살리기 위해 ICT융합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산단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또 “기업체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창원국가산단 입주기업에 확장될 수 있도록 우수기업들의 협조를 바란다”며 “시도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이은수기자


 
첫번째는 신기수 대건테크 대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