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지리산청학농협(조합장 오흥석)은 지난 3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열린 정례조례에서 ‘2018년도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지도사업 모델 정립 및 확산을 위해 전국 모든 농·축협 중 지도사업이 가장 우수한 16개 사무소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지리산청학농협은 영농지도 부문에서 선정돼 수상에 영광을 안았다.
영농지도 부문 선도농협상은 지도사업 추진기반 조성, 주요 지도사업 추진실적, 농·축협 성장 기여, 지도사업 부문 업적평가 실적 등을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해 종합평가 후 선정된다.
지리산청학농협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신소득작목(미나리) 육성사업, 인력부족 해소를 위한 영농작업반 운영, 농산물 가격안정 및 수급조절을 위한 산지유통센터 산지경매장 운영, 고령농업인의 건강한 삶과 복지증진을 위한 농업인 한방 무료진료, 영농자재지원 및 환원사업 등 농업인 복지증진과 소득증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오흥석 조합장은 “지도사업 선도농협상 수상은 농협 임직원과 조합원 모두가 전국을 선도하는 일등농협으로 나아가기 위한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조합원이 함께하는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더욱 신뢰받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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