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리베라컨벤션서 근로장애인 고용기업주 등 300여 명 참석
경남도가 (사)한국장애인재활협회 경남협회(회장 김태명) 주관으로 지난 3일 세계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제26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2018 나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나눔의 밤’ 행사는 매년 12월 3일 세계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다. 장애를 극복하고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근로 장애인들과 장애인 고용을 통해 장애인 직업 재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체 및 후원자들이 함께 참석한다. 올해는 도내 근로 장애인과 장애인 고용기업주, 후원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근로 장애인과 장애인 고용에 노력하는 기업을 격려하는 유공자 표창 등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환영만찬과 사랑나눔 페스티벌 등 장애인, 기업, 후원자 등이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류명현 도 복지보건국장은 “경남도는 직업재활시설 운영 등 좋은 일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제공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공동체의 일원으로 동등하게 대우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장애인의 재활을 돕기 위한 장애인재활지원센터 지원, 재가 장애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나눔의 전화 운영, 채용박람회 지원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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