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뭔가”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뭔가”
  • 여선동
  • 승인 2018.12.0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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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의회 성재기 의원 군정질문·답변
“어려운 시기에 일자리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

함안군의회 성재기(무소속)의원은 5일 열린 제249회 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군정질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성 의원은 “경남의 경제를 주도해 나가던 자동차, 조선, 기계 등 주력산업의 부진으로 실업률이 증가해 저성장 지속으로 지역경제에도 막대한 타격을 받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런 상황에 하청협력업체가 대부분인 군은 지원에서 제외돼 납품업체는 부도와 폐업을 맞는 등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좋은 공약도 반드시 세입예산이 수반되어야 하며 추진하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가 있어야 실현 가능하다”면서“ 이런 어려운 시기에 일자리사업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 것을 당연한 수순이라”고 말했다.

성 의원은 “군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이 예산투자에 비해 군민에게 직접적인 소득과 연결되는 부분이 부족하다고 말하고, 내년도 도 재정 일자리사업 예산을 올해 124억원보다 41억원 늘려 165억원을 요구한 것은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근제 군수는 “제조업 불황의 장기화로 경제의 패러다임이 4차 산업혁명으로 급속하게 변화함에 따라 중소기업이 구조적으로 어려움에 직면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내년 세출예산안에 53개 사업에 720억원을 편성한 것이 대부분 공약사업인 일자리 연계되어 추진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우선 내년부터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500억원 규모로 늘리고 공장 신·증설에 따른 보조금 지원을 확대해 기업애로를 해소해 나가겠다”면서 “지난 10월 군북면 일대가 우주항공 산업 혁신클러스터지구로 지정되면서 지역의 미래성장 동력산업 육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함안군의회 성재기 의원
함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장에서 군정질문을 하고 있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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