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컵 취소로 일정 변경
한국 스키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스노보드의 간판 이상호(23·CJ제일제당)가 2018-2019시즌 첫 대회로 나서려 했던 국제스키연맹(FIS) 유로파컵이 취소되면서 곧장 월드컵으로 시즌 문을 연다.
5일 대한스키협회에 따르면 애초 이상호는 8일부터 독일 호흐퓌겐에서 열리는 FIS 유로파컵에 출전하려고 했으나 너무 온화한 현지 날씨 탓에 대회가 취소됐다.
이에 따라 이상호의 첫 대회는 13일 이탈리아 카레자에서 열리는 월드컵으로 미뤄졌다.
이상호는 14∼15일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 월드컵까지 치른 뒤 잠시 귀국할 예정이다.
이상호를 비롯한 스노보드 알파인 대표팀은 이탈리아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한창이다.
이상헌 총감독을 필두로 이상호의 평창 동계올림픽 평행대회전 은메달을 합작한 크리스토프 귀나마드(프랑스) 기술 전문 코치, 손재헌 체력 트레이너에 이현상 트레이너, 공명화 장비 전담 코치를 새로 영입해 시즌을 준비했다.
이상헌 대표팀 총감독은 “이상호가 올림픽 때보다 4㎝ 늘어난 189㎝ 보드로 장비를 교체했다. 에지 테크닉을 길게 구사하는 장기를 잘 살리고, 스피드와 안정감이 많이 향상됐다”면서 “급사면에서 미세한 컨트롤을 보완하는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이 모두 좋아 어서 대회에 출전하고 싶어한다”면서 “이번 시즌엔 특히 김상겸(29·전남스키협회)의 기량 향상도 두드러진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연합뉴스
5일 대한스키협회에 따르면 애초 이상호는 8일부터 독일 호흐퓌겐에서 열리는 FIS 유로파컵에 출전하려고 했으나 너무 온화한 현지 날씨 탓에 대회가 취소됐다.
이에 따라 이상호의 첫 대회는 13일 이탈리아 카레자에서 열리는 월드컵으로 미뤄졌다.
이상호는 14∼15일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 월드컵까지 치른 뒤 잠시 귀국할 예정이다.
이상호를 비롯한 스노보드 알파인 대표팀은 이탈리아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한창이다.
이상헌 대표팀 총감독은 “이상호가 올림픽 때보다 4㎝ 늘어난 189㎝ 보드로 장비를 교체했다. 에지 테크닉을 길게 구사하는 장기를 잘 살리고, 스피드와 안정감이 많이 향상됐다”면서 “급사면에서 미세한 컨트롤을 보완하는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이 모두 좋아 어서 대회에 출전하고 싶어한다”면서 “이번 시즌엔 특히 김상겸(29·전남스키협회)의 기량 향상도 두드러진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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