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산림환경연구원 내 유전자보전원의 ‘이나무 가로수길’이 10년만에 개방된다.
6일 경남산림환경연구원은 7일부터 30일까지 원내 식물유전자원을 수집·관리하는 유전자보전원의 이나무 가로수길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식물유전자원을 수집, 관리하기위한 유전자보전원에는 이나무로 불리는 낙엽활엽 교목 가로수가 100m길이로 조성돼 있다.
특히 이 가로수길은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붉은 열매가 다닥다닥 달려 있어 삭막한 겨울철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나무(Idesia polycarpa Maxim)는 중국, 대만, 일본, 국내에 자생하는 낙엽활엽 교목으로 중국에서 ‘의수 (椅樹)’ 인 의나무로 불리다가 이나무로 이름이 바뀌어 전해지고 있다. 열매는 0.8~1cm의 구형이고, 과실이 많이 열린다는 학명처럼 11월부터 봄까지 붉은 색깔의 많은 열매가 매달려 있다.
유재원 경남산림환경연구원장은 “다양한 식물유전자원을 수집·관리하는 유전자보전원을 개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식물자원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 수목원의 특색 있는 자원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남부지역 최대 수목원인 경남수목원에는 102ha의 면적에 6개 온실, 12개 전문소원, 산림박물관, 야생동물 관찰원 내에 희귀특산식물 3343종이 보호 관리되고 있다. 매년 4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고 있으며 최근에는 현재 호랑가시나무, 산사나무, 작살나무, 낙상홍, 팥배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열매들을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겨울철 관람객의 쉼터 및 볼거리 제공과 목공예 개인작가들에게 전시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목공 창작품 전시회를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한다.
김영훈기자
6일 경남산림환경연구원은 7일부터 30일까지 원내 식물유전자원을 수집·관리하는 유전자보전원의 이나무 가로수길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식물유전자원을 수집, 관리하기위한 유전자보전원에는 이나무로 불리는 낙엽활엽 교목 가로수가 100m길이로 조성돼 있다.
특히 이 가로수길은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붉은 열매가 다닥다닥 달려 있어 삭막한 겨울철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나무(Idesia polycarpa Maxim)는 중국, 대만, 일본, 국내에 자생하는 낙엽활엽 교목으로 중국에서 ‘의수 (椅樹)’ 인 의나무로 불리다가 이나무로 이름이 바뀌어 전해지고 있다. 열매는 0.8~1cm의 구형이고, 과실이 많이 열린다는 학명처럼 11월부터 봄까지 붉은 색깔의 많은 열매가 매달려 있다.
유재원 경남산림환경연구원장은 “다양한 식물유전자원을 수집·관리하는 유전자보전원을 개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식물자원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 수목원의 특색 있는 자원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남부지역 최대 수목원인 경남수목원에는 102ha의 면적에 6개 온실, 12개 전문소원, 산림박물관, 야생동물 관찰원 내에 희귀특산식물 3343종이 보호 관리되고 있다. 매년 4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고 있으며 최근에는 현재 호랑가시나무, 산사나무, 작살나무, 낙상홍, 팥배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열매들을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겨울철 관람객의 쉼터 및 볼거리 제공과 목공예 개인작가들에게 전시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목공 창작품 전시회를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한다.
김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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