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재생사업으로 원도심 살아날까
소규모 재생사업으로 원도심 살아날까
  • 박철홍
  • 승인 2018.12.09 14:4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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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인사동 골동품거리·통영 윤이상 음악여행길·밀양 가곡동 어울림마당 선정
진주 인사동 골동품거리, 통영 도천동 윤이상 음악여행길, 밀양 가곡동 어울림마당 등이 국토교통부의 올해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에 선정돼 원도심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9일 진주시, 통영시, 밀양시에 따르면 진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올해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에 인사동 골동품거리의 ‘행복 감성으로 하나 되는 주민공동체 만들기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1억 3500만원 등 모두 2억 7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주민이 사업 계획을 수립·제안해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지역개발을 위한 마중물 사업 성격을 띤다.

이번에 선정된 인사동 골동품거리는 진주성이라는 역사자원이 있지만 오히려 각종규제로 인해 원도심 지역에서 가장 낙후돼 도시 재생이 필요한 지역으로 꼽혀왔다.

주민들은 주민협의체 구성, 도시재생대학 참여를 통한 역량 강화, 마을사업 발굴 논의 등을 진행해 이번에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 소통공간 조성, 주민지킴이 사업, 주민쉼터 환경정비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통영 도천동 ‘안단테 윤이상 음악여행길’도 이번에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윤이상 기념공원 내 음악 특화도서관과 벽산쉼터, 마을 공유지를 활용해 음악교류 거점공간을 조성하고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참여하는 음악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윤이상 선생과 음악을 테마로 한 마을 경관 정비, 마을해설사 양성 등 관광콘텐츠를 발굴할 방침이다.

고령화와 노후 건축물 밀집으로 재생사업이 시급한 곳인 밀양 ‘가곡동 어울림마당 조성사업’도 이번에 소규모 재생사업에 선정됐다.

밀양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억 6000만원을 포함해 총 3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내년까지 가곡6통 일원에 커뮤니티거점 조성, 공동체 활성화사업, 도시역사 기록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철홍·허평세·양철우기자



 
진주 인사동 골동품거리.

 
통영 도천동 안단테 윤이상 음악여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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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2018-12-10 14:29:04
활동하고 있는 문화공작원”이라고 발표했다.--윤이상은 간첩교육받고, 간첩활동한 간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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