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에서 만나는 성왕 ‘세종’
무대에서 만나는 성왕 ‘세종’
  • 김귀현
  • 승인 2018.12.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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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즉위 600돌 기념 창극 ‘성왕의 낙원’
김해서부문화센터는 11일 오후 2시 하늬홀에서 한국창극원의 세종대왕 즉위 600돌 기념 창극 ‘성왕의 낙원’을 선보인다.

창극은 아름다운 음악과 연극뿐만 아니라 무용, 화려한 무대, 관현반주 등 여러 가지 종합예술형태를 고루 갖춘 서양의 오페라나 오페레타와 비슷한 선사에 있는 극음악양식이다. 특히 ‘성왕의 낙원’은 한국창극원에서 기획, 제작해 다수의 공연을 통해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한국 역사 속 위대한 인물의 스토리와 우리의 소리, 춤, 음악, 미술을 함께 엮어 우리 문화의 고운 면을 선보이는 작품이다.

공연 관계자는 “세종 즉위 600주년을 기념해 더욱 새로운 무대 연출과 구성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한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인 세종대왕의 업적과 인간적인 삶을 새롭게 조명한다”며 “권력을 욕심내지 않고 백성과 나라의 미래를 위한 고민과 정치를 펼친 세종의 문화혁명을 극화한 이 작품을 통해 진정한 성왕이 꿈꾸던 미래를 살고 있는 이 시대 우리 민족의 문화적 자긍심을 일깨우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국창극원은 2001년 창단 이래 매년 1~2편의 창작 창극을 발표하고 있다. 2015년 창극 ‘눈꽃나비 雪花’, 2016년 ‘아름다운 전설, 백야’, 2017년 창극 ‘오유란전’ 등 수많은 창작 창극을 제작하며 한국 전통예술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전문공연단체이다.

‘성왕의 낙원’은 8세 이상 관람가로 김해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공연한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서부문화센터 홈페이지(www.wgcc.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화(344-1800)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김귀현기자

 
한국창극단 ‘성왕의 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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