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서부경남KTX 연계 종합발전계획 준비”
김경수 “서부경남KTX 연계 종합발전계획 준비”
  • 정만석
  • 승인 2018.12.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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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사가 서부경남KTX(남부내륙철도)와 관련해 주변 역세권 발전, 관광산업과 연계한 종합발전계획을 함께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또 경남형 스마트산단을 서둘러 만들어 그 모델이 전국으로 확대되어야 대한민국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1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실·국·본부장회의에서 자신의 1호 공약인 서부경남KTX 조기 착공에 대해 “실제 서부경남KTX가 주변 역세권을 발전시키고 경남 힐링관광산업과 연계하는 종합발전계획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김 지사는 “이번 주 정부가 중소제조업 스마트공장·스마트산단 대책을 발표하면 그동안 경남도에서 집중했던 제조업혁신 1차 과제는 달성한다”며 “이제는 분야·업종·규모별로 특성이 다른 스마트공장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대책을 세밀하게 세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주거·보육·복지가 포함되는 경남형 스마트산단 추진과 관련해 종합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스마트산단과 함께 경남을 기술창업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경남의 강점인 제조업을 살리는 창업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남을 어떤 아이디어든 실물로 구현해내는 ‘메이커 스페이스’로 조성해 창업생태계에서 전국적으로 상징적 공간으로 만드는 방안도 주문했다.

도정혁신에 대한 당부도 덧붙였다. 김 지사는 “도정혁신은 도민 삶이 나아지게 하는 공동체 이익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목표다”며 “도민에게 어떤 혜택이 가는가 하는 것이 혁신성과로 나와야 하고, 이를 위해 불필요한 일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김 지사는 직원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일하는 공간을 바꾸는 도청 공간혁신, 차질 없는 한파 대책 추진, 내년 예산안 도의회 통과 총력, 경남 도민축구단인 경남FC가 명문구단이 되도록 하는 방안 마련 등을 주문했다.

아울러 일본 방문연수때 경험했던 공공건축과 관련한 스마트시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지사는 “일본은 민관학 거버넌스 만들어 특정섹터를 스마트시티로 만드는 것으로 활성화 되어 있다. 정부가 주도하는 것보다 민간이 주도하는 것도 고민해 달라”고 했다. 특히 “LH의 지역발전 사업인 서부경남 복합문화도서관이 공공건축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각 부서가 관심을 갖고 협력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공동주택 관리제도가 자주 바뀌기 때문에 감사를 할때 제도를 잘 몰라 제대로 서류나 회계가 잘못되는 경우가 많은 경우가 있는 만큼 처벌위주보다는 계도위주로 하고 반복적으로 비위혐의가 있을 경우에는 그에 대해서는 경고차원에서 적법한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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