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상공회의소 ,상공인의 밤 행사 열려
함안상공회의소 ,상공인의 밤 행사 열려
  • 여선동
  • 승인 2018.12.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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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대상, 경영대상 김연이 대표, 지역공헌 진명호 대표, 근로대상 김쾌용 부장
우수기업인상, 허명구 (주)쎄노텍 대표, 조현웅 (주)그린원일 대표
함안상공회의소(회장 박계출)는 13일 마산사보이호텔 5층 임페리얼홀에서 함안상공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함안상의 송년의 밤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박용순 군의장,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상공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지역경제 발전과 상공업 진흥에 기여한 분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공대상은 올해 6번째로 경영부분 ㈜신라이노텍 김연이 대표이사, 근로부분 신한산업(주) 김쾌용 부장, 지역공헌부분 ㈜노루페인트 진명호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연이 대표는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지난해 20%가 넘는 성장을 이뤄냈다. 또 김쾌용 부장은 25년 동안 근무하며 뛰어난 리더십과 친화력으로 노사 화합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지역공헌 분야 대상에 선정된 노루페인트는 2007년부터 자발적으로 노력봉사대를 결성해 지역의 홀몸어르신들에게 매주 도시락 배달을 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 우수기업인상에는 허명구(주)쎄노텍 대표, 조현웅(주)그린원일 대표가 군수상을 받았다. 이어 군 기업지원과 김선정 주무관과 함안경찰서 정보보안과 여상현씨, 소방서 현장대응단 이규환씨가 상의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박계출 상의회장은 송년사를 통해 “매년 12월이 되면 미루고 있었던 수많은 약속과 이루지 못한 계획 때문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다”며“ 내년도는 미-중 무역갈등 심화와 신흥국의 금융불안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 리스크 등으로 세계 경제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의 경제 역시 올해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나가기 어려울 전망에 최근 들어 국내·외 주요 기관들도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여 발표하는 등 경제 활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 내년이 상공인에게는 더 힘든 한 해가 될 수도 있다. 천붕우출(天崩牛出).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힘들더라도 서로 힘을 모은다면 이겨낼 수 있다고 희망을 강조했다.

조근제 군수는 “산업의 원동력인 중·소기업이 2400여개 업체가 가동되고 있지만 내수경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매우 어려운 실정에 놓여 있다”면서“ 이러한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기업을 경영해 오신 상공인 여러분과 맡은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 해 오신 근로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은 상공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도록 내년에는 경영안정자금 500억원을 융자·지원할 계획이며 공장 신·증설에 따른 보조금 지원도 확대해 나갈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조공정 스마트화 보급확산과 일자리 창출센터를 설립 취업상담사를 상시 배치해 구인구직 활동을 지원하고 또 기업 규제를 풀고 맞춤형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상공대상 (주)신라이노텍 김연이 대표
주)노루페인트 진명호 대표
신한산업(주) 김쾌용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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