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년 간 분양 전망 응답 0%
절반이상 유망지역에 서울 꼽아
절반이상 유망지역에 서울 꼽아
주택사업자들이 향후 1년 간 경남지역에 분양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집값 하락에 이어 미분양 물량이 쌓이면서 분양 매력이 실종된 탓이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12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에 따르면 주택사업자들이 향후 1년 간 분양사업 유망지역에 ‘경남’을 꼽은 응답률은 0%로 나타났다. 경남과 함께 울산, 강원, 충남, 경북이 위험지역으로 전망됐다.
서울은 여전히 분양 양호지역으로 꼽았다. 주택사업자 53.8%가 서울을 유망지역으로 응답했다. 이어 경기(19.8%), 인천(5.5%), 대구(4.4%), 세종(4.4%), 전남(3.3%) 순으로 응답했다.
12월 경남의 HSSI전망치는 66.6으로 전국평균(66.3)과 비슷했다. 전월에 비해서는 9.5p 상승했다. 11월 HSSI실적은 경남이 55.1로 전국(62.0) 평균보다 낮았다. 100을 기준으로 그보다 높으면 긍정적 전망이 높고 100미만은 그 반대다.
12월 경남지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 역시 80.0으로 부정적 시각이 많았다. 다만 타 도지역 전망치가 50~60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높은 편이다.
이번달 입주물량은 창원과 김해에 1000세대 이상 아파트가 대기하는 등 영남권 입주예정 물량은 1만6402가구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13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12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에 따르면 주택사업자들이 향후 1년 간 분양사업 유망지역에 ‘경남’을 꼽은 응답률은 0%로 나타났다. 경남과 함께 울산, 강원, 충남, 경북이 위험지역으로 전망됐다.
서울은 여전히 분양 양호지역으로 꼽았다. 주택사업자 53.8%가 서울을 유망지역으로 응답했다. 이어 경기(19.8%), 인천(5.5%), 대구(4.4%), 세종(4.4%), 전남(3.3%) 순으로 응답했다.
12월 경남의 HSSI전망치는 66.6으로 전국평균(66.3)과 비슷했다. 전월에 비해서는 9.5p 상승했다. 11월 HSSI실적은 경남이 55.1로 전국(62.0) 평균보다 낮았다. 100을 기준으로 그보다 높으면 긍정적 전망이 높고 100미만은 그 반대다.
이번달 입주물량은 창원과 김해에 1000세대 이상 아파트가 대기하는 등 영남권 입주예정 물량은 1만6402가구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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