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닫는 대형 외식 프렌차이즈 매장
문 닫는 대형 외식 프렌차이즈 매장
  • 박성민
  • 승인 2018.12.06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빕스·애슐리 진주점 폐장…트렌드 변화
대표적 외식프랜차이즈 빕스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폐점 매장 14곳을 공지했다.

지난 8일 포항점을 시작으로 9일 서울 강남역점, 대구동성로점, 서울 대학로점 등 14개 매장이 문을 닫았다. 진주에서도 신안동에 위치한 빕스 매장이 문을 닫아 경남에서는 마산롯데마트점과 김해점, 창원중앙점만 남게됐다.

갤러리아 백화점 진주점 식당가에 문을 열었던 이랜드그룹 외식프랜차이즈 애슐리도 영업을 종료한다. 갤러리아 백화점 진주점 관계자는 “외식 트렌드 변화와 본사 차원 지점 줄이기 위해 백화점과 합의를 통해 계약을 종료했다”고 전했다. 애슐리 매장도 도내에선 거제점(애슐리W)과 김해외동점(애슐리W), 창원뉴코아아울렛점, 창원진해롯데마트점만이 운영돼 서부경남에서는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만이 동부경남 4곳(양산점, 김해점, 창원중앙점, 거제점)과 진주점(칠암동)에서 아직까지 영업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임대료 상승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한 인건비와 원재료비 증가 등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데다 외식 트렌드 변화로 업황이 부진함에 따라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외식업 프랜차이즈가 너무 자주 브랜드를 론칭하다보니 새 브랜드 수명이 짧다”며 “인기 프랜차이즈 식당도 소비자들이 6개월이 지나면 실증을 느낄 정도로 시장이 빨리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대계약, 인테리어비용 등이 많이 투입되는 상황에서 새 프랜차이즈를 여는 것도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반면 1인가구 증가로 편의점 간편식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편의점은 물건을 팔던 곳에서 식사도 하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 컵라면이 주를 이루던 간편식은 국밥, 삼계탕 등 웬만한 요리로도 출시되면서 든든한 한끼로 자리잡고 있다. 기존 외식업체들은 1인 메뉴를 출시하고 1인 고객 테이블을 배치하는 등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다.

또 더치페이 문화가 확산되면서 무인주문 및 결제시스템을 도입하는 식당도 늘고 있다.

박성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