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이환선)는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변환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공통점(지적기준점) 281점에 대한 GPS 위성측량을 실시했다. 측지계란 지구의 형상과 크기를 결정하여 곡면인 지구의 지형 지물의 위치와 거리를 수리적으로 계산하는 기준모델로,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부터 100여 년간 일본 동경측지계(지역측지계)를 사용해왔다.
우리나라 지적공부는 일본지형에 적합한 동경측지계 좌표체계로 사용되어 왔으며, 세계측지계 좌표기준과 비교하면 약 365m의 편차가 발생한다.
마산회원구는 세계측지계 변환사업을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총 변환대상 4만3646필지 중 작년까지 3만5004필지를 완료하고 올해 8642필지를 변환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기현 마산회원구 민원지적과장은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사업이 완료되면 국제표준의 측량기술 및 제도 등을 세계 여러 나라와 공유 가능하고, 변환된 지적공부는 GPS에 의한 정밀한 측량으로 신속·정확한 측량성과 제시가 가능해져 국민의 재산권 행사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우리나라 지적공부는 일본지형에 적합한 동경측지계 좌표체계로 사용되어 왔으며, 세계측지계 좌표기준과 비교하면 약 365m의 편차가 발생한다.
마산회원구는 세계측지계 변환사업을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총 변환대상 4만3646필지 중 작년까지 3만5004필지를 완료하고 올해 8642필지를 변환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기현 마산회원구 민원지적과장은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사업이 완료되면 국제표준의 측량기술 및 제도 등을 세계 여러 나라와 공유 가능하고, 변환된 지적공부는 GPS에 의한 정밀한 측량으로 신속·정확한 측량성과 제시가 가능해져 국민의 재산권 행사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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