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고전면은 새마을부녀회(회장 고문점)가 지난 11∼13일 3일간 고전면 복지회관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회장 고문점)·적십자봉사회(회장 김미자) 회원 70여명이 참여해 추운 날씨에도 겨울에 더욱 어려움을 겪을 독거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특히 13일에는 윤복남 면장을 비롯한 면사무소 직원과 마을이장, 사회봉사단체 회원 등이 동참해 배추 85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가 경로당 29곳과 독거노인·저소득 취약계층 등 190여 세대에 전달했다.
그리고 고전면 김영주 이장협의회 회장이 김장김치용 배추 1000포기를 무료로 제공해 한결 맛나는 김장김치에 더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윤복남 면장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주신 사회봉사단체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추운 날씨에 힘들게 담근 김장김치는 어려운 이웃에 잘 전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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