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교육농장 발전방안 고민합시다”
“농촌교육농장 발전방안 고민합시다”
  • 박성민
  • 승인 2018.12.1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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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발전전략포럼...홍보관 운영·역할 제고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제14회 2018 경남교육박람회에 참가해 농촌교육농장 대국민 홍보와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남농촌교육농장 발전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18 경남교육박람회에는 경남농촌교육농장 113개소가 참가해 홍보관, 주제관, 교육시연관 등 22개 부스를 운영했다. 지난 14일 열린 농촌교육농장 발전전략 포럼에는 자유학기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교육기관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도민을 대상으로 농촌체험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경남도교육청 관계자와 학교 체험 담당 교사, 학부모, 교육농장 등 150명이 참석했다.

포럼 제1부에서는 이경찬 지역아카데미 박사의 ‘교육농장이 없는 세상’에 관한 내용과 조선옥 밀양교육지원청 장학사의 ‘학교 밖 배움터 농촌교육농장 미래교육으로의 가치’에 관한 주제를 발표했다. 2부 순서에서는 학교교사와 학부모, 교육농장 사례발표로 유해철 진주 동명중학교 교사의 ‘말은 내 친구’에 관하여, 박선임 느티나무 장애인부모회 부회장의 ‘브릿지 스쿨’ 에 관한 주제를 발표했다. 또 길덕한 통영 나폴리농원 농촌교육농장 대표의 ‘치유농장 편백나무 이야기’ 에 관한 주제를 발표하여 참석자와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 제3부에서는 이경찬 박사가 좌장을 맡고, 현직 학교교사와 교육농장 대표, 농업기술원 관계자 등이 패널로 참석한 토론회가 진행되어 경남농촌교육농장 발전방향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이상대 원장은 “농업·농촌에서 발굴한 소재를 교과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농장 학습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여 농외소득증대와 함께 농촌마을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포럼을 통해 농촌교육농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전략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농촌교육농장 113개소를 육성하고 있으며,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행복학교 등에 따른 농촌체험 수요 증가에 따라 농촌교육농장 체험학습 계약체결 70건 7500명이 다녀가 1억5000만 원의 소득을 창출했다.

박성민기자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제14회 2018 경남교육박람회에 참가해 농촌교육농장 대국민 홍보와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남농촌교육농장 발전전략 포럼’을 개최했다./사진=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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