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봄감자 종자 신청 이번 달 말까지
[농사메모]봄감자 종자 신청 이번 달 말까지
  • 경남일보
  • 승인 2018.12.1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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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공급되는 벼보급종 중 선호품종을 기간 내 신청하고, 보리·밀 습해 방지를 위한 포장관리, 겨울철 자연재해 예방 조치 및 마늘·양파밭 관수관리에 신경 쓰며, 과수원 시설 동파 방지와 겨울철 가축 관리에 힘쓴다.


■ 벼농사

오는 21일까지 보급종 신청이 시군농업기술센터 및 읍면사무소에서 진행되므로 지역에 공급되는 품종과 품종특성을 미리 알아보고 기간 내에 신청하도록 한다. 경남지역 벼 보급종 신청가능 품종은 운광벼, 조평벼, 해품벼, 추청벼, 동진찰벼, 영호진미벼, 새일미벼, 영우벼 등 8품종이므로 해당지역 수매품종을 고려하여 선택한다. 벼 도정 시 적정 수분 함량은 15.8%이며, 도정 정도를 판단하는 기준은 쌀겨층의 깎임정도로 구분을 하는데, 5분도는 측면부의 겨층이 어느 정도 벗겨진 상태이고, 10분도는 측면, 복면, 상하단, 배면, 종구부 등 모든 면이 깎인 상태이므로 필요에 따라 도정한다.



■ 밭작물

보리·밀을 심은 논은 논 끝머리에 좌우로 배수로를 내고, 배수로가 서로 연결되게 하여 물이 고이지 않고 잘 빠지도록 한다.

습해를 받은 보리·밀 재배 포장은 겨울을 나는 동안 추위에 견디는 힘이 약해져 동사하거나 말라죽게 되므로 반드시 배수로를 철저히 설치하여 서릿발 피해 및 습해를 막아 준다. 봄감자 보급종 종자 신청이 이번 달 말까지 진행되므로 기간 내에 읍면동사무소로 신청을 하고, 종자의 수명과 활력을 오래 유지하려면 알맞은 저장온도와 습도에 보관하고 병해충, 쥐피해 등을 받지 않도록 관리한다.



■ 채소

겨울철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내재해형 규격시설 설치를 준수하고, 비닐하우스는 밴드를 팽팽하게 당겨두어 외부 피복 비닐이 바람에 날리거나 찢어지지 않도록 한다.

일교차에 의한 시설 내 안개가 발생하지 않도록 측창과 천창 개폐에 신경을 써서 재배 작물의 생리장해 현상을 방지하고, 온도 하강 시 작물별 적온 관리를 위해 야간 최저온도를 과채류는 12℃이상, 엽채류는 8℃이상 유지되도록 난방기 가동 온도를 설정한다. 마늘·양파재배포장 토양이 건조하면 월동 중 찬 공기가 뿌리까지 들어가 얼어 죽기 쉬우므로 따뜻한 날 오전에 물을 주어 태양열에 의한 지온 상승을 유도한다. 마늘·양파재배포장 고랑에 물을 줄 때는 고랑에 물이 차는 즉시 물을 완전히 빼주어야 습해를 예방하며, 분수호스나 스프링클러로 관수를 하면 46%의 노동력 절감효과를 얻는다.



■ 과수

올해는 여름철 폭염으로 나무 저장양분 부족과 수세가 약한 나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가지치기를 최대한 늦추어 실시하거나 겨울철이 아닌 월동 이후 3월 하순~4월 상순에 실시하는 것을 고려해 본다. 과수원 내 관수시설은 동파의 우려가 있으므로 내부의 물을 완전히 빼주고 작업도구는 한 곳에 모아 두며, 토양 표면에 덮여 있는 반사필름, 부직포 등을 걷어 나무뿌리 부근 지열이 차단되지 않도록 한다.



■ 축산

겨울철 물 공급이 부족할 경우 사료 섭취량이 떨어지고 체내 대사활동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므로 급수관이 동파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보온물통을 이용하여 미지근한 물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한다. 돈사에 너무 많은 돼지 밀집수용을 피하고, 내부 분뇨를 자주처리 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며, 양돈농가는 매일 임상관찰을 실시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에 신경 쓰며, 의심축이 발견되면 즉시 방역기관(1588-9060/1588-4060)에 신고한다.



/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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