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행복학교 나눔 한마당' 열어

4년간 행복학교 운영 성과 공유

행복한 학교를 위한 노력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15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학생·학부모와 도민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학교 나눔 마당’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그리고 다시, 행복학교’를 슬로건으로 지난 4년간 행복학교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행복학교 운영을 통해 실천한 학교문화 혁신, 교육과정·수업 혁신, 전문적학습공동체, 학생 및 학부모 문화 혁신, 마을교육공동체 등의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1부 행사는 지난 2015년 지정된 1기 행복학교 11개교의 성장과 도전 과정을 공연, 발표, 영상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공유했다.

2부 행사는 참가자들이 미리 정해진 70여 개의 주제 중 궁금한 주제를 선택해 해당 부스로 찾아가면 주제별로 배치돼 있는 200여 명의 행복학교 담당자들이 설명해 주고 함께 이야기도 나누는 등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보는 것과 같은 ‘사람책 행사’다.

행사장 주변에는 50개 행복학교의 프로젝트 수업 결과물과 올해 행복학교 활동 사진 전시회 입상작품도 전시됐으며 2부에는 지난해 결성된 행복학교 학부모 네트워크 축하공연 등도 펼쳐졌다.

도교육청 박혜숙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행사는 행복학교 4년의 도전과정과 성과를 도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준비됐다”며 “앞으로 펼쳐질 혁신교육 2기 행복학교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경남도교육청은 15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학생·학부모와 도민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4년간 행복학교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행복학교 나눔 마당’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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