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랜드마크 'GNU 컨벤션센터' 준공식
경상대 랜드마크 'GNU 컨벤션센터' 준공식
  • 정희성
  • 승인 2018.12.1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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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의 상징건물(랜드마크)이 될 ‘GNU 컨벤션센터’가 문을 연다.

경상대는 18일 오전 11시 ‘GNU 컨벤션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GNU 컨벤션센터는 국제적 학술행사와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해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학교의 역할을 다하려는 경상대의 숙원 사업이자 경남서부지역의 간절한 바람이었다.

경상대는 GNU 컨벤션센터 신축을 위해 수차례 교육부 등을 방문해, 지난 2014년에 신규사업으로 승인받아 2016년 3월 29일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공했다. 총 사업비는 217억 원이 투입됐다.

GNU 컨벤션센터는 지상 5층으로 연면적 1만 2279㎡(3714평)로 크게 대강당동과 세미나동으로 구분된다. 대강당동에는 2층에서 5층까지 4개층을 아울러 1200석 규모의 대강당이 들어섰다. 대규모 행사나 소규모 연주회 공연이 가능하다.

세미나동은 1층은 인재개발원, 2층은 입학본부와 대학역사전시실, 3층은 다목적홀과 174석 규모의 계단식 강의실, 4층은 각각 규모가 다른 7개의 세미나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학생회관 3, 4층에 있던 인재개발원이 이전함으로써 학생회관은 학생 자치기구와 동아리들이 입주하는 완전한 학생들을 위한 공간이 되었다. GNU 컨벤션센터는 여러가지 면에서 캠퍼스 내 상징건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냉난방시스템은 신재생에너지인 지열과 GHP시스템으로 완비해 친환경인증을 획득했다.

경상대 관계자는 “경남을 대표하는 거점 국립대학교로서 특성화 분야인 생명과학, 항공기계시스템, 나노신소재 분야의 선도적 발전과 함께 국제교류의 활성화에 따른 대규모 국제학술대회 및 세미나 등이 크게 증가해 이를 위한 대규모 컨벤션 시설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어 왔다”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GNU 컨벤션센터를 신축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상경 총장은 “GNU 컨벤션센터에서 다양한 국내외 학술대회가 꽃을 피울 것”이라며 “지역민을 초청해 아름다운 문화공연도 펼칠 계획이다. 새 건물 하나가 경상대의 문화와 역사를 바꾸고 또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만남의 광장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희성기자

 
18일 준공식을 갖는 GNU 컨벤션센터 전경. 사진제공=경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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