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창원 관내 ‘식품과학연구소’ 개소
LG전자, 창원 관내 ‘식품과학연구소’ 개소
  • 황용인
  • 승인 2018.12.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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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물과학연구소’와 ‘공기과학연구소’에 이어 고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식품과학연구소’를 개설해 차세대 식품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066570, www.lge.co.kr)는 17일 창원시 소재 창원R&D센터에 건강하고 맛있는 식품을 연구하기 위한 ‘식품과학연구소’를 개설했다.

‘식품과학연구소’는 630㎡의 규모에 식품, 김치, 요리 등 각 분야의 전문 역량을 가진 전문 LG전자 연구원들이 상주해 식품을 가장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는 보관기술부터 김치를 더 맛있게 하는 유산균을 위한 발효기술, 더 맛있고 건강하게 요리할 수 있는 조리기술까지 식품 관련 핵심기술들을 연구한다.

또한 이곳에서 연구 개발한 핵심 기술들은 LG 디오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오븐, 전기레인지 등 다양한 주방가전에 적극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식품과학연구소’ 개설에 대한 이유로 1965년 국내 최초 냉장고를 시작으로 1984년 세계 최초 김치냉장고를 출시하는 등 주방가전 업계를 선도해 왔기 때문이다.

이는 또 LG 냉장고만의 차별화된 핵심부품인 ‘인버터 리니어(Inverter Linear) 컴프레서’가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부품은 모터가 ‘회전’하지 않고 ‘직선’으로 운동해 일반 인버터 컴프레서보다 효율이 18% 이상 뛰어나며 부품구조가 단순해 내구성도 뛰어나다.

LG 김치냉장고만의 고유기술인 ‘New유산균김치+’는 김치가 가장 맛있게 숙성되는 온도인 6.5도(℃)를 유지해 신맛을 내는 유산균은 억제하면서 김치의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내는 유산균인 ‘류코녹스톡(Leuconostoc)’을 2주만에 일반 보관 모드에 비해 최대 57배까지 늘려준다.

LG 디오스 전기레인지는 동급 가스레인지보다 조리속도가 최대 2.3배 빠른 탁월한 화력에 고급스러운 디자인, 뛰어난 사용 편의성과 안전성으로 올 3분기까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5배 판매되고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물, 공기에 이어 식품에 대한 철저한이해와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지속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월 정수기의 위생과 수질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물과학연구소’를, 10월에 차세대 공기청정 핵심기술을 전담하는 ‘공기과학연구소’를 개설한 바 있다.

황용인기자

 
LG전자는 17일 창원시 소재 창원R&D센터에 건강하고 맛있는 식품을 연구하기 위한 ‘식품과학연구소’를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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