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도우미 파견
양산시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도우미 파견
  • 손인준
  • 승인 2018.12.17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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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아동 진료 달빛 병원 확대
야간·휴일 운영 어린이병원 등
양산시가 내년부터 모든 출산 가정에 산후 도우미 파견과 야간에 아동 진료를 위한 달빛 병원을 확대키로 했다.

시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에 걸쳐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동·서부 거점형 생활지원센터 건립이 꼽힌다.

이 센터는 보건소 산하기관으로 예방 중심의 주민 주도형 건강관리사업을 펼친다.

그리고 2020년까지 동면 사송신도시와 덕계동 행복복지센터 등 2곳에 생활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양산 내 모든 산모에게 건강관리사를 파견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사업도 내년부터 시행한다.

이는 정부 사업으로 현재 중위소득 상위 20% 이상인 산모는 지원에서 제외되는데, 시가 내년에 시비 4억1000만원을 투입해 모든 산모에게 혜택을 주기로 했다.시는 또 양산 서부에도 내년 중 달빛 어린이 병원을 추가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달빛 어린이 병원은 야간과 휴일에도 소아과 전문의가 상주해 진료하는 곳으로 현재 웅상 동부지역에만 운영돼 추가 지정해달라는 요구가 많은 실정이다.

특히 의료 취약지역인 원동면을 비롯한 상·하북면은 방문 보건 서비스를 대폭 강화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위생과는 보건소와 조직을 통합하고 물금읍 보건지소는 물금신도시 내 복지 허브타운으로 이전하게 된다”며 “앞으로 불편함이 없도록 공공 보건의료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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