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민간업체와 위·수탁협약
부실운영 협약해지로 법정 다툼
소송 마무리… 해양콘텐츠 개발
부실운영 협약해지로 법정 다툼
소송 마무리… 해양콘텐츠 개발
부실운영으로 도마에 올랐던 ‘창원해양생물테마파크’가 민간위탁 대신 이달부터 창원시에서 관리한다.
창원시는 진해구 명동에 위치한 진해해양공원 내 창원해양생물테마파크를 지난 2015년 10월 부실운영 등으로 협약해지 조치가 내려진 이후 2016년부터 3년여간 소송을 끌어오다 이달(12월)부터 시에서 관리한다고 18일 밝혔다.
㈜해양생물테마파크는 지난 2006년 옛 진해시 시절부터 민간업체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오는 2027년까지 21년간 운영하기로 협의했으나, 부실운영 등으로 협약해지에 대한 소송이 시작돼 2017년 11월 원심판결에서 건물인도 명령승소로 결정됐다.
이에 불복해해양생물테마파크에서 위수탁협약해지 무효와 위탁수수로 지급을 요구하는 항소를 부산고등법원에 제기했으며 부산고등법원 창원재판부는 창원시와 해양생물테마파크 간의 협약사항 이행여부 및 위탁운영부분에 대한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강제(화해)조정 결정을 해서 소송이 마무리됐다.
이에 창원시는 해양생물테마파크 내부시설의 일부 개·보수를 통해 특색있는 해양 콘텐츠 개발을 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12월 말까지 휴관하게 된다.
최인주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생물테마파크가 다시 찾고 싶은 전시장이 되게 함은 물론 짚트랙, 명동마리나항 등과 연계해 해양관광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진해구 명동에 위치한 진해해양공원 내 창원해양생물테마파크를 지난 2015년 10월 부실운영 등으로 협약해지 조치가 내려진 이후 2016년부터 3년여간 소송을 끌어오다 이달(12월)부터 시에서 관리한다고 18일 밝혔다.
㈜해양생물테마파크는 지난 2006년 옛 진해시 시절부터 민간업체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오는 2027년까지 21년간 운영하기로 협의했으나, 부실운영 등으로 협약해지에 대한 소송이 시작돼 2017년 11월 원심판결에서 건물인도 명령승소로 결정됐다.
이에 창원시는 해양생물테마파크 내부시설의 일부 개·보수를 통해 특색있는 해양 콘텐츠 개발을 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12월 말까지 휴관하게 된다.
최인주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생물테마파크가 다시 찾고 싶은 전시장이 되게 함은 물론 짚트랙, 명동마리나항 등과 연계해 해양관광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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