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018 지속가능발전 도민원탁회의
경남, 2018 지속가능발전 도민원탁회의
  • 최창민
  • 승인 2018.12.18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와 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이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주제로 ‘2018 경남도 지속가능발전 도민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지속가능발전은 미래 세대가 사용할 경제·사회 환경 등의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서로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발전을 말한다.

이번 도민원탁회의는 2016년 ‘서부경남 지속가능발전방안’으로 시작해 3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 연말 ‘2030 지속가능발전 국가 목표·비전 및 이행 전략 수립’이 완료됨에 따라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도민 이해와 참여를 높이는 게기가 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군 원탁회의 참석자, 민간단체,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내 삶을 바꾸는 도민주문서’를 설문조사(700여 건) 후 주요 의견을 제출한 200여 명을 초대해 제안 분야별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안전한 먹거리, 미세먼지 건강증진, 환경교육 평생교육, 불평등감소, 재생에너지 에너지 전환, 생태관광, 기후변화 대응, 산림 생태계 보전 등의 14개 주제로 21개 원탁에서 지속가능발전과관련 분야별 정책제안과 실현방안을 논의했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지속가능한 지역을 만드는 것은 민·관 소통에서 시작되며, 폭넓은 도민참여를 위해 보다 효과적이고 포용적인 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며, “향후에도, 경남도가 도민 소통과 참여로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에서는 지방의 지속가능발전 이행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10월 30일부터 12월 17일까지 통영시 등 도내 6개 시·군에서 지속가능발전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내년에는 지방 지속가능발전 이행체계 구축의 원년으로, 제9기 지속 가능발전협의회를 새로 구성하고 경남만의 지속가능발전 목표확정과 비전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발전 관련 국내·외 협력과 파트너쉽 활성화를 위해 ‘제21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방지속가능발전 이행체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창민기자



 
경남도와 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이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주제로 ‘2018 경남도 지속가능발전 도민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도민원탁회의 참석자들이 나비문양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모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