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지예, 축산 명품 브랜드로 우뚝
한우지예, 축산 명품 브랜드로 우뚝
  • 최창민
  • 승인 2018.12.19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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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한우농가 공동브랜드
10년만에 매출 13배 성장
경남도 한우 공동브랜드 ‘한우지예’ 가 괄목할 성장으로 축산물 명품 브랜드 입지를 다지고 있다.

19일 도에 따르면 한우지예는 지난 2008년 1월 출범 당시 도내 1100여 농가 6만3000마리였으나, 현재는 1670농가 8만5000마리가 참여해 축산물 브랜드 사육기반을 구축했다. 유통판매망도 도, 시군 및 경남 부산 18개 지역축협 노력으로 62개소에서 153개소로 확대됐다.

매출액 또한 2008년도 52억 원에서 지난해 706억 원으로 13.6배가 증가했으며 올 11월말 기준으로 총 1만505마리를 출하해 789억 원의 매출을 올려 한우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경남도는 2011년 1일 40두 가공처리 능력을 갖춘 ‘한우지예 전용 육가공장’ 건립에 도비 3억 원과, 한우지예 브랜드 참여농가에 고급육 출하장려금 9억 원 등 모두 12억 원을 지원했다.

또한 한우지예 유통망 확충과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해 공동브랜드 포장재 및 수도권 및 동남권역 브랜드 홍보에 3억 700만원을 지원하는 등 2008년부터 올해까지 3개 분야에 총 41억 1200만원을 투입했으며 그 중 도비는 15억 70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홍콩에 지난해 3월부터 등심, 채끝 등에 708kg 4만 6000달러(약 5100만원 상당)를 수출하여 한우지예의 세계화에 주춧돌을 놓고 있다.

한우지예 조합법인(대표 박신용)은 지난해 농협중앙회 주관 ‘전국 한우공동브랜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전국 조합공동사업법인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해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한우지예 공동브랜드가 명품 축산물로 도약하게 된 것은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기까지 참여농가, 한우지예 법인, 도 시군, 지역축협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국내 최고 축산물 브랜드로가 되도록 지원을 강화해 국외에서도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육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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