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창원서 영상상영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창원서 영상상영
  • 김귀현
  • 승인 2018.12.19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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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을 오는 25일부터 내년까지 창원역사민속관에서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창원문화재단 창원역사민속관은 관내 청소년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을 내년 2월 17일까지 하루 한 번, 오후 2시에 무료 상영한다.

상영작은 2013년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됐던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공연이다.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을 33년간 이끌었던 ‘살아있는 신화’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안무 버전(1966년 볼쇼이 극장 초연)으로 웅장하고 스펙터클한 구성, 고난이도의 안무, 매력적인 이야기를 통해 관객을 동화의 세계로 안내한다. 또한 이 작품은 예술의 전당과 국립발레단이 지난 2000년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처음 선보인 이래 13년간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이어온 스테디셀러이기도 해서 기대를 모은다.

‘호두까기 인형’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다양하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캐릭터와 인형도 등장하며 2막은 왕자와 마리의 결혼식에 각 나라 인형들이 축하의 춤을 추는 형식으로 꾸며졌다. 특히 2막에 나오는 각국 인형들의 춤은 다른 버전에 비해 이국적인 느낌으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창원역사민속관 공연기획 담당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발레단은 해외에서도 극찬할 정도로 절정의 기량을 갖춘 최정상급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고, 무용수들의 생생한 표정과 온몸을 휘감는 풍부한 음향을 고화질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공연 실황이다”고 설명했다.

영상으로 만나는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은 전회 무료로 상영되며, 매회 입장객 수는 68명으로 제한한다. 선착순 입장. 관람 문의는 714-7644.

김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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