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민들 재능기부와 기탁으로 119희망의 집 선물
고성군민들 재능기부와 기탁으로 119희망의 집 선물
  • 김철수
  • 승인 2018.12.20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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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피해가구에 보금자리 마련
고성군은 20일 화재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지역주민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백두현 군수,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김홍찬 고성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민의 새출발을 격려했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된 고성군 마암면 정모(66) 씨는 지난 1월 발생한 화재로 거주지를 잃고 실의에 빠져있었지만 119희망의 집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게 됐다.

119희망의 집은 3000만원의 사업비로 방1칸, 거실 겸 주방, 화장실로 구성된 33㎡ 규모의 스틸하우스다. 특히 준공 과정에서 지역 각급 유관기관 및 각종 업체들의 적극적인 재능기부와 기탁이 줄을 이었다.

박학천건축사사무소는 설계 및 건축신고 대행,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측량, 광덕토목설계사무소는 토목설계, 아르종합건설은 건축, 마암면사무소에서 기름보일러 및 냉장고 등을 지원했다.

백두현 군수는 “지역 기관 및 주민들의 도움으로 마련된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희망찬 새출발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고성군 화재피해가구에 희망담은 보금자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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