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생초중 축구부 현수막
이웃 주민도 축하 덕담 활짝
이웃 주민도 축하 덕담 활짝
박항서 감독의 고향 후배들이 박감독이 이끄는 베트남대표팀의 스즈키컵 우승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박 감독의 고향인 산청군 생초면 입구에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동남아 월드컵 스즈키컵 우승을 축하드립니다’라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이 현수막은 생초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경남 산청FC U-15 축구부의 현수막이다. 박감독처럼 훌륭한 축구선수 및 감독이 되고자하는 고향 후배들이 마음과 정성을 모아 내건 것이다.
박 감독은 지난 9월 자신이 맡은 베트남대표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뒤 고향 생초중학교를 찾아왔다. 당시 그는 후배들을 위해 “베트남 축구선수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우리보다 더 열심히 뛰고 달리는 강한 정신력을 가졌다. 그런 점은 우리가 배워야 한다” 고 조언했다.
이러한 격려의 말을 들은 생초중학교 축구부선수들은 현재 그 어느 때보다 신나게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한 학생은 “지난 여름에 선배님이 학교에 왔을때 우리들에게 정신력을 강조했는데 그것이 기억이 남아 축구와 공부도 열심히 한다”고 말했다.
이 외 산청군 생초면에는 박항서 감독의 선전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내걸려 축하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물론 산청군체육회와 생초면체육회 생초·고읍·구평초등학교 총동창회, 반남 박씨 종친회 등 그의 고향 친구들과 친척, 후배들이 도로변 길목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었다.
또한 지역민들은 식당이나 시장 등 사람이 모이는 곳이면 빼놓지 않고 박 감독의 활약에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한 주민은 “박 감독이 소문난 효자라 명절 때면 항상 어머니를 뵈러 왔었다”며 “다가오는 설에도 박 감독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감독이 고향에 올 때면 종종 찾는 한 식당에서 만난 주민은 “리그가 진행되는 동안 매 경기 혼신의 힘을 다했을 박 감독을 생각하면 대견하고 뭉클하다”며 “최선을 다한 만큼 잘 쉬어서 부담감을 털고 다가오는 아시안컵 준비를 잘해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원경복기자
박 감독의 고향인 산청군 생초면 입구에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동남아 월드컵 스즈키컵 우승을 축하드립니다’라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이 현수막은 생초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경남 산청FC U-15 축구부의 현수막이다. 박감독처럼 훌륭한 축구선수 및 감독이 되고자하는 고향 후배들이 마음과 정성을 모아 내건 것이다.
박 감독은 지난 9월 자신이 맡은 베트남대표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뒤 고향 생초중학교를 찾아왔다. 당시 그는 후배들을 위해 “베트남 축구선수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우리보다 더 열심히 뛰고 달리는 강한 정신력을 가졌다. 그런 점은 우리가 배워야 한다” 고 조언했다.
이러한 격려의 말을 들은 생초중학교 축구부선수들은 현재 그 어느 때보다 신나게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한 학생은 “지난 여름에 선배님이 학교에 왔을때 우리들에게 정신력을 강조했는데 그것이 기억이 남아 축구와 공부도 열심히 한다”고 말했다.
지역주민들은 물론 산청군체육회와 생초면체육회 생초·고읍·구평초등학교 총동창회, 반남 박씨 종친회 등 그의 고향 친구들과 친척, 후배들이 도로변 길목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었다.
또한 지역민들은 식당이나 시장 등 사람이 모이는 곳이면 빼놓지 않고 박 감독의 활약에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한 주민은 “박 감독이 소문난 효자라 명절 때면 항상 어머니를 뵈러 왔었다”며 “다가오는 설에도 박 감독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감독이 고향에 올 때면 종종 찾는 한 식당에서 만난 주민은 “리그가 진행되는 동안 매 경기 혼신의 힘을 다했을 박 감독을 생각하면 대견하고 뭉클하다”며 “최선을 다한 만큼 잘 쉬어서 부담감을 털고 다가오는 아시안컵 준비를 잘해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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