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내경기 삼중고 겪을 것”
내년도 국내경제는 수출 호조세가 멈추고 건설산업 침체 심화로 세계경제에 못 미치는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진주상공회의소(회장 금대호, 이하 진주상의) 진주지역경제연구센터에서 개최한 ‘2019 국내외 경제전망 세미나’에서 신민영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글로벌 내구재 수요위축 및 통상압력 확대로 주력품목 수출이 저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주택가격 하락하면서 건설투자도 침체돼 국내 경제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보호주의 기조강화 등 삼중고를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 위원은 “경기하락으로 新소비트렌드 빠르게 확산되고 국내금리는 경기 둔화로 상승 압력 낮지만 미국과 금리차 확대되고 원화환율은 달러강세 영향으로 당분간 약세로 하반기 이후 강세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제성장률은 내년도 2.4% 2020년 2.1%로 성장세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경제는 자산거품이 사라지고 계속되는 무역제재로 반짝 호황 종료돼 최소 2~3년 하향세를 그릴 것으로 보인다.
미·중 통상갈등과 금리인상 영향이 본격화돼 금융위기 이후 가장 뚜렷한 하향세와 반등의 모멘텀 없이 긴 하향 국면이 예상됐다. 이어 자동차·가전·철강·주택건설업 악화 폭 커 수요와 산업경기가 둔화가 지속되고 선진국은 경기부양 효과 사라지며 잠재성장률 수준으로 회귀, 신흥국은 경기 부진 속 정치리스크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유가는 미국 영향력 커지며 60달러 초반, 국제금리는 미국이 2~3차례 추가 인상하고 유로존은 내년 중반 이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MBC컨벤션진주에서 진주지역 상공인, 진주시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경제전망을 통해 기업경영을 준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박성민기자
20일 진주상공회의소(회장 금대호, 이하 진주상의) 진주지역경제연구센터에서 개최한 ‘2019 국내외 경제전망 세미나’에서 신민영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글로벌 내구재 수요위축 및 통상압력 확대로 주력품목 수출이 저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주택가격 하락하면서 건설투자도 침체돼 국내 경제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보호주의 기조강화 등 삼중고를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 위원은 “경기하락으로 新소비트렌드 빠르게 확산되고 국내금리는 경기 둔화로 상승 압력 낮지만 미국과 금리차 확대되고 원화환율은 달러강세 영향으로 당분간 약세로 하반기 이후 강세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제성장률은 내년도 2.4% 2020년 2.1%로 성장세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경제는 자산거품이 사라지고 계속되는 무역제재로 반짝 호황 종료돼 최소 2~3년 하향세를 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행사는 MBC컨벤션진주에서 진주지역 상공인, 진주시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경제전망을 통해 기업경영을 준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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