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통행료 낮춰달라"
거제시민들이 거제시와 부산시를 잇는 거가대교 통행료를 낮춰달라고 청와대에 요청하며 1인시위도 시작했다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18일 청와대에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를 바라는 국민청원을 했다. 청원에는 20일 오전 7700명이 넘는 인원이 동참했다. 19일부터는 김해연 전경남도의원을 시작으로 1인시위도 시작했다.
대책위는 “민간 투자자에게 과도한 이익을 주고 시민들에게 터무니없는 과중한 부담을 주고 있다”면서 승용차 기준 5000원으로 낮춰 달라고 청원했다.
민간기업이 투자한 거가대교 통행료는 소형차 기준 1만원, 버스(대형차) 2만5000원, 화물차(특대형차) 3만원으로 같은 민자도로인 인천대교(소형차 기준 5500원) 등과 비교해도 지나치게 비싸다는 의견이 나온다.
김종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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