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체육, 올 한해 잘 뛰었다”
“경남체육, 올 한해 잘 뛰었다”
  • 김영훈
  • 승인 2018.12.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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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체육상 시상식…전국체전 해단식도
올 한 해 동안 경남체육 발전을 위해 달려온 이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남도체육회는 지난 24일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해단식 및 2018년도 경상남도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열린 경남체육상 시상식에서는 전국체전 복싱에서 3연패를 달성한 배승현(경남체고3)과 카누(K1-200m) 5연패와 2관왕을 차지한 김국주(경남체육회)가 경남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지도상은 전국체전 금메달 3개, 동메달 2개 등 5개의 메달을 선사한 경남체고 김경범 레슬링 코치가 영광을 안았다.

우수선수상은 사격 엄지원(창원시청) 등 63명이, 우수지도상은 복싱 김호상 감독(마산대) 등 28명이, 공로상은 경남씨름협회 박필근 회장 등 15명이, 연구상은 창원대학교 체육학과 백승엽 교수가 각각 차지했다.

전국체전 종목별 종합 1~3위를 달성한 종목단체 회장 및 전무이사 18명은 경기력 향상 장려금과 공로패를, 단체종목 입상 26개팀과 선수육성 후원공로자 13명은 표창패를 각각 받았다.

또 전국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은 성과 포상금을, 팀 육성 학교장 30명은 경남도교육감 표창장과 함께 우수지도자 포상금(48명)과 우수선수 장학금(197명)을 수상했다.

이외 지역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통영시체육회 황종관 부회장 등 25명과 함안군체육회 등 3개 단체는 경남도지사 표창장, 경남탁구협회 김재근 이사 등 10명은 경남도체육회장 표창장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경남체육회 박소둘 상임부회장 및 지현철 사무처장 등을 비롯해 입상선수, 지도자, 경기단체 임원, 체육상 수상자 및 도체육회 임원 등 45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1년 동안의 여러분의 땀과 노력, 열정이 18년 연속 상위권 달성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게 했다”며 “특히 최근 어려운 경제로 힘들어 하는 도민들께 자부심과 긍지, 희망을 심어주었고 경기 때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350만 도민은 더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체육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고 도민의 건강한 삶과 경상남도 체육발전을 위해 계속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 선수단은 지난 10월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72개, 은메달 54개, 동메달 105개 등 총 231개의 메달을 획득, 4만 2032점으로 종합 5위에 올라 18년 연속 전국체전 상위권에 올랐다.

김영훈기자



 
24일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해단식 및 2018년도 경상남도체육상 시상식’에서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한희성 경남사격연맹 전무이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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