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교육원, 과학 체험의 장 ‘자리매김’
경남과학교육원, 과학 체험의 장 ‘자리매김’
  • 정희성
  • 승인 2018.12.26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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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시관현대화 사업 마무리
학부모·학생 등 7만 3000명 방문
지난 2007년 11월 개관한 경남과학교육원이 10년 넘게 ‘과학을 알면 새로운 세계가 보인다’는 구호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풀어주는 등 과학 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남과학교육원은 올해 전시관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총 7만 3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전시 체험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경남과학교육원은 과학전시관을 비롯해 자연사전시관, 화석문화재전시관, 화석특별전시관, 곤충표본전시관, 독도전시관, 천체전시관, 천체투영관, 천체관측실 등을 갖추고 학교 밖 현장 체험활동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천체관측실은 학교 현장체험학습과 인터넷 예약을 통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천체관측(행성/별자리)교육과 천체영상물을 상영하고 있다. 학생, 교사, 일반인을 대상으로 20회를 운영했으며 1241명이 참여했다.

또 일일 과학체험교실, 천체관측 교육, 발명한마당 큰잔치 등 과학체험 교육과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소통하고 참여하는 현장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일일 과학체험교실은 과학체험활동을 통한 과학적 흥미와 사고력을 배양하고 실험·실습을 통한 학생의 과학적 탐구능력 및 창의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전시관체험, 과학탐구실험 및 공작활동, 과학시연, 별자리 탐구활동이며 초·중 68개교 4182명이 참가했다.

이외에도 △곤충 세밀화 그리기 대회 △전자현미경에 비친 신비한 ‘식물 씨앗·꽃가루’ 사진전 개최 △과학활동 우수학생 해외 선진 과학 체험교육 △제22회 경남과학싹잔치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천체관측교육 등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경남과학교육원은 과학전시관 발전 5개년 사업(2013~2017년, 25억투입)을 통해 노후 전시물 교체로 관람객 만족도도 향상시켜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시관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과학전시관에 △인간vs로봇 △연주하는 의자 △코리올리 등 11종의 신규 과학체험 전시물을 설치하고 2종의 전시물을 재구성해 전시관 운영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켰다. 또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첨단 전시물 설치사업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총 20억원을 투입할 계획할 계획이다.

경남과학교육원 김동환 원장은 “과학 전시관 현대화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과학전시관의 질적 수준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면서 “내년부터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첨단 전시물 설치사업을 4년간 추진해 미래 과학 전시관 롤 모델 입지를 구축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탐방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정희성기자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경남과학싹잔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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