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문학’ 제29호 발간
‘함안문학’ 제29호 발간
  • 여선동
  • 승인 2018.12.2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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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문인협회 함안지부가 지역문화예술의 정서를 대변하고 함안문인들의 예술적 감성을 표현한 향토 문예지 ‘함안문학 제29호’를 발간했다.

2018 ‘맥문학’ 4월호 신인상 소설부문에서 등단한 조재황 작가의 ‘자유낙하’와 신작 ‘종순이의 이름’이 이번 호 첫 번째 특집을 장식했다.

울산문인협회 회원들의 시, 시조, 수필, 동화 작품과 출향문인의 초대작도 특집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함안군 대산면 출신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이혜선 씨는 ‘생애를 통해 보는 윤동주 시 두 편’을 통해 윤동주의 생애와 인관관계를 살펴본 시 감상을 드러냈다.

또한 회원 35명이 창작한 시, 시조, 동시, 수필, 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100여 작품과 함께 ‘제15회 함안예술제기념 백일장’ 장원작품, ‘제28회 아라백일장’ 대상과 장원작품, ‘제2회 사행시 최우수 당선작’ 20여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노승문 함안문인협회장은 발간사에서 “스물하고도 아홉 번째 고통을 잉태해 세상의 빛을 보려한다”며 “쉽게 넘기는 한 장 한 장의 책갈피지만, 그 사람의 깊은 세계를, 아픔을, 고통을 조금이라도 공감해 주신다면 더 큰 행복은 없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함안문인협회는 1989년 창단, 함안문학 창간호를 출간한 이후 매년 함안문학을 발간해 오고 있으며 문예창작교실, 시낭송회, 백일장 등으로 지역민의 정서와 예술적 감성을 더하며 지역문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여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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