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체감형 혁신기반…정부혁신 기여 공로 인정
박성호 행정부지사가 26일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 담당관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홍조근정훈장은 공무원 중 직무에 힘써 공적이 뚜렷한 1~3급 고위공무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박 부지사는 행정안전부 정부혁신기획관으로 재직하면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기획분과에 참여해 열린혁신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새 정부의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 총괄했다. 또 행정안전부에 지방정부혁신추진단을 신설해 중앙부처 혁신과 차별화된 주민체감형 지방정부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정부혁신에 기여했다. 또 지난 8월, 경남도 행정부지사로 부임한 이후부터는 도정혁신 사회혁신 추진단을 발족시켜 도민과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위해 한단계 한단계 변화를 준비해 나가고 있다.
특히 박성호 부지사는 안전 일자리 사회적 약자 배려 등 ‘사회적 가치’ 중심의 도정 구현과 도민참여 소통 확대, 도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과제를 적극 발굴해 혁신추진동력을 조기 확보하기 위한 과제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도정혁신 1호 과제인 간부회의 혁신을 통해 도민과의 소통 참여 강화, 수평적 회의문화 구축, 회의준비를 간소화했고 2호 과제로는 대규모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에도 도민을 위한 누수 없는 업무인수인계로 도민 불편과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박 부지사는 “중앙정부의 혁신 추진경험을 경남도정에 접목하고 발전시켜 도정혁신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도민의 생활이 나아질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혁신과제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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