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지사가 지난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신규공무원들과의 ‘공감 토크콘서트’를 열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2019년 1월 2일자 정기인사 발령에 맞춰 부서배치를 받게 될 79명의 신규임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청 신규임용공무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도민의 봉사자로서의 공직관 확립 등 공직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도정철학을 공유하며, 신규임용공무원에 대한 당부사항과 도지사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신규공무원으로 갖추어야 할 덕목과 신규직원들의 도정에 대한 전반적인 방향제시 등을 통해 공직생활 적응을 유도하는 한편,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건강관리 비결 등 개인적인 소소한 일상에 대한 궁금증에 이르기까지 편안하게 대화를 이어가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한 신규공무원은 “직접 소통을 할 수 있어 정말 뜻 깊은 자리였고 특히 지사님과의 휴대폰 셀카촬영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참신한 신규직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고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신규공무원의 빠른 적응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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