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돼지해 첫 일출은 경남에서
황금돼지해 첫 일출은 경남에서
  • 최창민
  • 승인 2018.12.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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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해년(己亥年)새해 희망과 소원을 비는 해넘이·해돋이 행사가 바다와 산 등 도내 주요 명소에서 다양하고 풍성하게 열린다.

일출과 낙조를 한 장소에서 볼수 있는 사천시 삼천포대교를 비롯해 거제 계룡산, 통영 미륵산, 하동 하동공원 등지에서 송년과 새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뽑힌 삼천포대교 위에서는 바다 위로 떠 오르는 일출을 바라보며 새해 소망을 빌수 있다. 일출 시에는 신년 축포를 발사해 새해 분위기를 돋우고, 관광객에겐 추위를 달랠 따뜻한 차와 떡국을 제공한다. 전날 31일에는 죽방렴과 등대, 아기자기한 섬, 남해가 어우러져 한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해넘이 풍경을 감상할수 있다.

아울러 사천케이블카 측은 새해 첫날 대방·초양·각산 정류장과 삼천포대교 등 케이블카와 관계있는 사진을 해가 뜰 때 찍은 후 ‘일출, 사천바다케이블카, 새해’ 등 해시태그를 달아 자신의 SNS에 올리면 10명을 추첨해 10만원 상당 백화점상품권을 나눠줄 예정이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1일 오전 4시 30분부터 거제관광모노레일을 운행해 계룡산에서 해맞이를 하려는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거제시 장승포동은 ‘2018 장승포항 송년불꽃축제’와 ‘2019 신년해맞이행사’를 오는 31일과 1월 1일 장승포항에서 마련한다. 31일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장승포동주민센터 앞 친수공간에서 화려한 불꽃놀이도 열린다. 이날 장승포 몽돌개에서도 신년해맞이 행사도 개최한다.

창녕에서는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성공을 기원하는 신년 해맞이도 열린다.

바르게살기운동창녕군협의회는 1일 오전 6시부터 우포늪 대대제방에서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성공기원 신년 해맞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따오기 야생방사 성공기원제, 기관 단체장 새해인사, 떡국나눔, 소원지 적기 등으로 진행된다. 군은 2019년을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원년의 해’로 지정해 상반기에 우포늪에서 야생방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함안군은 1일 오전 7시, 군청광장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사)한국농업경영인함안군연합회 등이 주관해 군의 발전과 군민들의 화합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하동에서는 이날 아침 하동공원을 비롯해 다도해가 장관을 연출하는 금오산, 금성면 두우산 정상 등 모두 9곳에서 해맞이행사를 연다.

섬진강이 내려다 보이는 하동공원에서는 오전 6시부터 지역 기관·단체장과 읍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맞이 기원 행사가 개최된다.

3.186㎞의 ‘아시아 최장’ 금오산 짚와이어를 운영하는 하동알프스레포츠가 남해안권 최고의 해맞이 명소인 금오산 정상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 짚와이어 안전기원제에 이어 해맞이 가래떡 나눔 행사를 갖고, 추첨을 통해 당일 이용할 수 있는 짚와이어 무료 탑승권 30장을 제공한다. 짚와이어는 개통 이후 12월 현재까지 4만 6000여명이 탑승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통영의 통영케이블카는 새해 소망을 빌기위해 찾는 관광객을 위해 케이블카를 조기운행한다. 매표는 오전 5시 30분부터 시작하고 탑승은 6시부터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되지 않으며 기상상황에 따라 운행여부가 결정된다. 조기탑승을 원하는 고객들은 전날 통영케이블카 홈페이지나 전화(1544-3303)문의를 통해 운행여부를 파악한 후 이용해야한다. 해돋이와 해넘이를 모두 볼 수 있는 통영 유동마을에도 새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전통 해맞이 명소인 지리산 천왕봉과 노고운해로 유명한 노고단에서도 새해 희망찬 새해 다짐을 한다.

지역부종합



 
2018122701010008438_짚와이어 해맞이행사

 
2018122501010007646_지리산일출객
2018122601010007957_금오산 일출

 
2018122701010008436_1227(우포늪 대대제방 해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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