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김순금 장학금, 인재 양성 밑거름 되다
경상대 김순금 장학금, 인재 양성 밑거름 되다
  • 정희성
  • 승인 2018.12.26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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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9명 4480만 전달…12년간 305명에게 5억1360만원 지원

‘재단법인 경상대학교 김순금 장학재단’(이사장 김순금)은 지난 26일 법과대학 ‘김순금홀’에서 2018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장학재단 설립자인 김순금 이사장을 비롯해 재단 관계자, 이상경 총장, 법과대학장 및 교수·직원, 장학생,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순금 장학재단은 모두 29명에게 448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로써 김순금 장학재단은 지난 2007년부터 12년 동안 모두 305명에게 5억 136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재단 설립 12년 만에 장학생이 300명을 넘어섰고, 13년째인 내년에는 장학금이 5억 5000만 원을 넘어서게 된다.

김순금 장학금을 받은 장학생들은 로스쿨, 공인노무사, 경찰간부후보 시험 합격 등 우수인재 양성의 밑거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장학금을 받은 한 졸업생은 사법시험에 합격해 현재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로스쿨에 합격한 김고은 학생(4년)에게 특별장학금으로 500만 원을 지급한 것을 비롯해 신입생 2명과 법대사랑 장학생 14명, 성적우수 장학생 9명 등에게는 각각 120만~150만 원을 지급했다. 김순금 장학재단은 경상대의 발전과 ‘근면 성실한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김순금 여사의 숭고한 뜻으로 지난 2006년 10월 설립됐다. 행사가 열린 ‘김순금홀’은 2011년 장학금 수여식 때 경상대 법과대학이 김순금 여사의 숭고한 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법과대학 내 강의실 중 가장 큰 강의실을 ‘김순금홀’로 명명했다.

이상경 총장은 “장학금 혜택을 받은 학생들이 장학재단의 이름과 뜻이 더욱 빛날 있도록 사회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정희성기자


 

경상대 김순금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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