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운전면허증 반납땐 각종 혜택
진주시는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을 내년 6월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65세 이상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있는 시민들 중에서 운전을 하지 않는 시민이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10만원의 교통카드를 1회 지급한다. 현재 운전을 하는 시민이 자가운전 확인증명서(보험가입 등)을 첨부해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10만원 교통카드 1회 제공과 5년간 시내버스 무료 이용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같이 고령의 미운전자와 운전자 모두를 대상으로 지원시책을 추진하는 지자체는 진주시가 전국 최초라고 시는 밝혔다.
진주시는 관련 지원 조례 제정, 예산 확보, 운전면허증 반납신청을 위한 행정 준비를 내년 4월까지 마치고 6월부터 이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고령운전자의 경우 위급한 상황에서 신체적 반응이나 순간적인 상황판단 등 대처 능력이 떨어져 교통사고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고, 교통사고 발생 건수도 상대적으로 높아 이번 지원제도가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노인 교통사고율을 낮추는 효과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로 도심 교통소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65세 이상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있는 시민들 중에서 운전을 하지 않는 시민이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10만원의 교통카드를 1회 지급한다. 현재 운전을 하는 시민이 자가운전 확인증명서(보험가입 등)을 첨부해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10만원 교통카드 1회 제공과 5년간 시내버스 무료 이용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같이 고령의 미운전자와 운전자 모두를 대상으로 지원시책을 추진하는 지자체는 진주시가 전국 최초라고 시는 밝혔다.
진주시는 관련 지원 조례 제정, 예산 확보, 운전면허증 반납신청을 위한 행정 준비를 내년 4월까지 마치고 6월부터 이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노인 교통사고율을 낮추는 효과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로 도심 교통소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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